홍콩이야기

Discovery Bay(디스커버리베이)

리즈hk 2005. 10. 8. 10:47
영국인들이 주거지로 개발한 휴양지로.. 란타우섬(첵랍콕 국제공항이 있는 섬)의 한 귀퉁이에 있습니다. 홍콩섬에서 20분정도 걸리는데 쾌속 훼리가 자주 있습니다. 훼리는 24시간 운행합니다. 다른 섬들이 밤 11시나 12시에 배가 끊기는 것에 비해 이 곳은 특별합니다. 디스커버리베이에 내리면 분위기가 다릅니다. 동양 분위기가 아니라... 하와이나 밀라노에 온 것 같은 착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광장에 나와 있는 사람들도 대부분이 외국인입니다. 개들과 파라솔 밑에 앉아서 커피를 마셔대는 사람들도 서양 분위기입니다. 바다가 있고, 소나무 숲이 있고, 골프장이 있습니다. 신공항이 건립되고 한참 후에 육로가 생겼습니다. 그래도 택시나 개인소유의 차는 들어 갈 수가 없습니다. 허가 받은 버스나 기타 교통수단은 가능합니다. 이곳의 일반인의 교통수단은 "골프전동카트"입니다. 집 앞에 카트가 주차해 있으면 부자다.. ㅎㅎ 사실 가격도 만만찮지만.. 그 수가 턱없이 부족해서.. 현재 대기 상태랍니다. 왜 그러냐구요..? 공해를 막기 위해서랍니다.. ............. 음악 들으며 저곳의 풍경을 상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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