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현재기온은 14도.. 15도까지 올라 간다고 한다.
습도는 83%
`봄이 오려나~` 했는데..
도리어 겨울로 돌아가고 있다.
다시금 쉐타를 꺼내 입었다.
토요일인 오늘 아들은 `학교대항 축구시합`이 있다고 아침 일찍 경기장으로 갔다.
오늘은 어떤 팀과의 시합이 있는지~? 궁금하다.
그런데 비가 내린다. 축구시합이 연기 되는 건 아닌지~?
또 오늘이 매주 토요일마다 가는 `토요학교의 졸업식`이란다.
친구에게 졸업장을 받아 달라고 했단다.
축구시합이 취소가 되면 축구도 졸업식도 꽝~이 되어 버리는 날이 되는데......
제발 하나라도 잘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생각해 보니~
큰 아들의 졸업식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식에 모두 갈 수 있었는데...
작은 아들의 졸업식은 한번도 참석을 할 수 없으니 이것도 운명인가~?
6학년 1학기에 토요학교를 그만둘 수 밖에 없어서 졸업을 하지 못했다.
중학교 졸업식은 정규학교 일로 참석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렇게 주절거려 본다.
일기로나마 남겨두어야 할 것 같아서..
지난 주에 너의 졸업을 엄마의 블로그에서 미리 축하해 버린 결과 같아서..
미안하고 좀 씁슬하기도 하네..
꽃다발 안겨 주고 사진 한 장 정도는 남겨야 했는데......
텅빈 집에 혼자서 이렇게 넋두리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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