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Brokeback Mountain`을 보았다.
이 영화는 혼자 보기 뭣해서 차일 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마침 영화를 보자고 요청이 들어와서.. 함께 보게 되었다.
우리는 서로 사는 곳이 달라서..
그녀가 사는 타이쿠싱에서 볼 수도 없고(내가 넘 멀어서..)
내가 사는 사틴으로 오라고 할 수도 없고..(그녀가 넘 멀어서..)
그래서 시내에 있는 `윈저시네마`에서 보았다.
사랑을 사랑이라고 표현할 수 없는 그들~
그 표현을 주먹질로 대신할 수 밖에 없는 그들...
그래서 조금은 가슴이 아팠던 영화..
남녀간의 사랑이든..
남남간의 사랑이든..
사랑은 쉬운 일이 아님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