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이야기

보고 넘기기 아까워서..

리즈hk 2006. 4. 20. 08:35

 

어제 레지오방(주일학교방 겸용)에 이런 저런 작품들이 붙어있다.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것을 그냥 넘어가기가 뭣했다.

 

그래서 `그것 찍어 뭐하냐~?`란 소리를 들으며 찍었다.

`성당 홈피에 올리려고구요~` 했다.

 

한 말을 실천하기 위해 성당홈피에도 올릴 것이다.

나처럼 보지 못한 사람은 볼 수 있을테니까~

 

자~ 초등부 아이들의 작품을 감상하시라~!!!

 

 

 

 

 

 

 

학년 별로 작업을 한 것 같은데..

한 학년 것이 어디에 숨었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아래는 중 고등부 작품이다.

삼행시 작업을 한 것 같다.

 

 

 

 

 

 

뭐~ 눈에 뭐 밖에 안보인다고..

주일학교 봉사 8년 덕분에..

보통 사람 눈엔 사소한 거라도 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이것도 병이면 병이다.

 

가끔 맘에 안드는 부분은 가서 얘기도 한다.

얘기해서 접수가 되면 아주 해피하고..

안되어도 상관없다.

 

세월이 흘렀으니까~~

 

 

아이들의 눈은 언제나 천진하고 예쁘다.

눈높이를 아이들과 맞추고 살면 삶이 덜 지루하겠지~?

가끔 다시 그 속으로 들어 가고싶다는 생각만 한다.

 

생각만~~

 

...

 

 

지난 일요일 미사 후..

한 형제님이 렛슨을 부탁해 오셨다.

일언지하에 거절을 했다.

`저요~ 방문 렛슨은 안해요~` 하고..

 

그런데 자꾸 내 손길이..

내 능력이 필요로 하고 있는 아이가 울고 있을 것 같다.

쩔쩔매며~

 

그래도 어쩌랴~?

 

얘야~ 너가 우리집에 오면 가르쳐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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