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2-07-06 일기

리즈hk 2006. 7. 12. 10:00

환히 밝아오는 아침의 엷은 햇살에 잠이깼습니다.

오랫만에 비소리를 듣지 못했습니다.

과히 나쁘지 않았습니다.

비가 내리든..

햇살이 비치든~

날씨와 무관해지는 저를 봅니다.

 

이제 일기 나갑니다.

 

8시 50분 현재 기온은 29도입니다.

33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83%이고..

 

구름에 햇님 쨍~ 하고 그려진 그림 옆에 활활 타오르는 불꽃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물론 `열` 자가 적혀있는..

 

 

무지 더울 것 같은 날입니다.

반바지에 나시 차림에 슬리퍼 질질 끌면서 집을 나설까? 히~

그럴수야 없지요~

 

정장은 아니라도 긴바지에 반팔에..

니트 가디건 챙겨 가방에 넣었습니다.

 

버스나 KCR이 추우면(당연 춥겠지~) 입어야 하니까..

미사 중에 성당 안이 추우면 입어야 하니까..

주회 시간에 추우면 입어야 하니까..

점심을 먹으며 식당 안이 추우면 또 입어야 하니까..

..

..

 

바깥 기온이 올라갈수록~

실내온도는 내려가니까.. 만반의 준비를 하고~~

 

 

이따 오후 늦게 뵙겠습니다.

 

 

너무 더운 날씨라 큰일처럼 걱정해 주심은 사양합니다~

이렇게 추울까봐 걱정하고 있는 거 보이시죠~?

ㅎㅎㅎ

 

 

편안하고 기쁨 넘치는 날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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