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0-07-06 일기

리즈hk 2006. 7. 10. 10:08

오늘의 일기는 이러합니다.

 

26~30도인 기온이라는데..

8시50분인 현재 30도입니다.

 

습도는 84%라고 합니다.

 

구름에 비와 번개가 그려진 그림입니다.

 

 

 

 

창밖을 내다보니..

산자락에 한 겹 구름을 발라 놓은 듯합니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창 밖을 바라보는 여유도 참 좋습니다.

 

 

여유는 누릴 수 있는 사람만 누릴 수 있다는 글을 어디에선가 읽은 적이 있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고,,

이웃집 나들이를 하고..

또 댓글도 달고..

가끔 오프에서 만나기도 한다"고 하면..

 

"참,, 부지런하신가 보다?"

"그거이 할 시간이 있어요~?"

(요기까지는 봐 줄만 하다.)

 

"대개 한가하신가 봐요~"

"참,, 애들도 다 컸지~~"

(요건 살짝 접수가 안됩니다.)

 

 

그러면서.. 그 말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정말 `할 일 없는 사람`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난 이것을 `여유`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내 마음의 여유..

내 삶의 여유...

 

 

위의 충고를 해 주는 사람님^^!

당신의 말이 옳고 틀린 것은 없는데..요~

 

블로그를 위해 잠 줄인 거 말고는 달라진 게 없고..(절대로 한가한 게 아니란 소리)

이 블로그가 때론 활력소 역활을 해 주기에..(그만 둘 마음 없고..)

나에게 피해를 준 것이 없으므로..(가끔 상처를 받는다고는 하지만..)

..

..

 

누가 뭐라고 하든지 계속 이어질 겁니다.

 

 

 

아침에 일어나~

할 일 다 하고..

나갈 준비 다 해놓고

(울 아들~ 왜 벌써 준비해요~?)

그런 다음에 컴 앞에 앉습니다.

(가끔 준비 하면서 짜투리 시간도 앉습니다. 컴 앞에..)

 

그러면서 가끔은 밥도 컴 앞에서 먹을 때도 있고..

커피는 당연 컴 앞에서 마시지요~ ㅎㅎ

 

 

여러분은 어떠세요~?

가끔 그거이 궁금합니다.

 

 

폐인이 되어가는 건가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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