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3-09-06 일기

리즈hk 2006. 9. 23. 09:38

날짜를 쓰다보니..

벌써 9월도 막바지에 와 있습니다.

 

세월이 어찌 이리 함부로? 가고 있는지~?

누구맘대로 이리 속력을 내고 달리는지~?

 

 

새해가 밝았다고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아니 한 해의 반이 지났다고 한지도 엊그제 같은데..

 

마음을 새로이 하고.,.

더 잘 보내도록 노력하는 하루 하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허~허~허~

하고 웃음을 지을 수 있게...

 

 

 

어제밤~

자려고 누웠는데..

바람소리가 심상치 않아서..

베란다 창을 닫고 잤습니다.

 

어제는 살짜기 덥다고 느꼈는데..

오늘 아침 부는 바람은 아주 맑고 신선합니다.

 

1도의 기온차가 이리 느낌이 다르니..

우리의 마음의 기울기도 몇 도 차이에 많은 변화가 생길 것 같이 여겨집니다.

 

내 마음의 기울기는 어디로 기울어 있는지~?

한 번 돌아보는 주말이어야겠습니다.

 

 

 

일기 나가고 있습니다.

 

 

8시30분 현재 26도입니다.(한시간 전에는 25도였는데... )

28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65%입니다.

 

구름에 햇님이 그려진 그림입니다.

 

 

 

새소리..

바람소리..

기계음소리..(자동차 기타 등등)

자판 두들기는 소리..

..

..

 

이러함이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 줍니다.

그러니 감사할 일이지요~

 

 

오늘..

아니 주말~

 

무엇을 하며..

어떤 감사를 드리며..

행복해 하시렵니까~?

 

 

그거이 궁금하옵니다.

 

 

가을을 추억할 수 있는 그러한 날이 되시길 바라며..

 

 

홍콩의 기상캐스터 리즈 이만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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