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이야기

우이산(武夷山)

리즈hk 2006. 10. 30. 16:34

[중국 우이산(武夷山)]

중국 푸젠 성(福建省)과 장시 성(江西省)의 경계에 있는 산


[ 물과 산이 빚은 천하절경 우이산 ]
이산은 그리 높다고 할 수 없으나 36개 봉우리와 99개 암석을 품어

깊고 장중한 산세와 수려, 미려, 화려함까지 갖췄져 물과 산의 어울림은 계림이 으뜸으로 꼽히지만

기이하면서 호방한 남성미를 갖춘 산으로 그에 못지않은 천하절경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 걸어서 올라가는 우이산 초입부 ]
한 굽이를 돌 때마다 기암절벽과 괴석은 도열한 채 제각각 전설을 토해낸다.

유 불 도 삼교를 상징하는 품자 모양의 삼교봉,

여인의 풍만한 젖가슴을 닮은 쌍유봉 등. 깎아지른 솟대바위 너머는 복사꽃 만발한 도원동.

그러나 산 높고 길 험해 인간의 발길을 허락하지 않는다.


[ 일엽편주에 올라 9.5km 우이구곡 선경 유람 ]
옥같이 맑은 계곡의 강물과 비치같이 푸르고 붉은 산이 한 몸으로 어우러져 비경을 이루는 곳이 우이산이다.
굽이굽이 아홉 구비가 유려한 물길로 이어지는 우이구곡계.

상류인 구곡에서 일곡까지 대나무를 잇대어 만든 작은 뗏목 ‘주파이’로 9.5km를 주유한다.

강물은 바닥이 보일 만큼 맑고, 거울 같은 수면은 우아한 우이산의 풍치를 담아낸다.

일엽편주에 올라 물길에 몸을 맡기니 세상사 모두가 구곡의 흐름처럼 하염없다.



[ 칼날같은 능선으로 오르는 관광객들 ]
인구가 13억이 되어가는 중국인들은 구경 다니기를 좋아 한다.
이곳 우이산을 오르다 보면 거의 중국 내국인 이다.

[ 우이산 천유폭포 옆을 오르는 관광객들 ]
천길 절벽 끝에 우뚝한 천유봉을 오르지 않고는 우이산을 다녀왔다 할 수 없다.

그러나 암봉 정상은 오르기가 만만찮다.

바위를 파서 만든 실같이 이어진 888계단을 걸어 오른다.


[ 비단결 같이 솓아져 내리는 천유폭포 ]
정상서 수직 절벽으로 낙하하는 천유폭포의 장려한 모습은 가슴까지 시원하게 한다.

[ 천유봉 정상에서본 우이산 운해 ]
우이산 천유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운해에 덮인 우이계곡 있는 천유봉을 낀 우이산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록됐을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 천유봉 정상에서본 우이산 운해 ]
우이산의 아름다움은 하늘에서도 펼쳐진다.

[ 천유봉 정상에서본 우이산 운해 ]
구곡의 물 돌이와 뭇 산봉우리가 천하를 뒤덮은 정상의 풍경은 진경산수의 백미라 할 만하다.

여기에 실구름 피어올라 모이고 흩어지며 만들어내는 운해 낀 산악은 이곳이 신선의 땅임을 웅변한다.


[ 천유봉 정상에서본 우이산 전경 ]
이산은 물에 다다라서야 제대로 올려 볼 수 있고, 강물은 산에 올라서야 온전한 자태를 볼 수 있다.

예로부터 중국 10대 명산이자 동남방에서 경치가 으뜸이라 꼽혀온 우이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있을 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 우이계곡. 육곡(六曲)전경 ]
구곡의 물 돌이와 뭇 산봉우리가 천하를 뒤덮은 정상의 풍경은 진경산수의 백미라 할 만하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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