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노란구름`까지 되면서 비가 내렸다.
지금은 잠시 비가 그친 상태이지만
기온을 내려가게 만들었고,,
습도만 올려놓은 결과를 가져왔다.
그래도 빗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 수 있어 참 좋았다.
자장가를 오랫만에 듣는 아이처럼~
그렇게 즐거운 수면을 즐겼다.
ㅎㅎ
뭐~
시끄러워 잠을 잘 수가 없었다고 해도 할 말은 없지만.. ㅎㅎ
아침 안개가 서서히 물러가고
흐리지만 앞 산이 깨끗하게 보이는 아침입니다.
기온은 20도입니다.
23도까지 올라가겠다고 합니다.
습도는 98%입니다.
`구름에 비` 그림입니다.
느긋하게~ 생각하고.. 느끼고.. 반추하고......
이런 것들의 사용을 덜 하는 것 같습니다.
급히 생각하고 정리해 버리는 나를 봅니다.
급히 먹는 밥에 체 하듯~
더 천천히의 미학에 충실해야겠습니다.
이 아침에 이런 저런 생각을~
생각을 통해서 생각해 봅니다.
비소리에 생각 하나가..
바람소리에 상념 둘이~
천둥 번개로 잊었던 아픔 하나가
불쑥 나를 헤집고 나온 어젯밤이었지만..
빗소리 덕분에 푹~ 잘 수 있었던 어제였다.
오늘은 늘상처럼~
고운말, 칭찬하는 말은 아끼지 않는 날이 되자~
단원들의 얼굴하나 하나 마주보면서~
눈을 맞추어 주는 하루가 되자.
행복한 웃음을 지을 수 있는 하루를 보내자.
여러분도 그리하이소((((((((((((((((((((((((((((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11-06 일기 (0) | 2006.11.24 |
---|---|
23-11-06 일기 (0) | 2006.11.23 |
21-11-06 일기 (0) | 2006.11.21 |
20-11-06 일기 (0) | 2006.11.20 |
19-11-06 일기 (0) | 2006.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