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2-11-06 일기

리즈hk 2006. 11. 22. 09:06

어젠 `노란구름`까지 되면서 비가 내렸다.

 

지금은 잠시 비가 그친 상태이지만

 

기온을 내려가게 만들었고,,

습도만 올려놓은 결과를 가져왔다.

 

그래도 빗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 수 있어 참 좋았다.

자장가를 오랫만에 듣는 아이처럼~

그렇게 즐거운 수면을 즐겼다.

ㅎㅎ

 

뭐~

시끄러워 잠을 잘 수가 없었다고 해도 할 말은 없지만.. ㅎㅎ

 

아침 안개가 서서히 물러가고

흐리지만 앞 산이 깨끗하게 보이는 아침입니다.

 

기온은 20도입니다.

23도까지 올라가겠다고 합니다.

 

습도는 98%입니다.

 

`구름에 비` 그림입니다.

 

느긋하게~ 생각하고.. 느끼고.. 반추하고......

 

이런 것들의 사용을 덜 하는 것 같습니다.

급히 생각하고 정리해 버리는 나를 봅니다.

 

급히 먹는 밥에 체 하듯~

더 천천히의 미학에 충실해야겠습니다.

 

이 아침에 이런 저런 생각을~

생각을 통해서 생각해 봅니다.

 

 

비소리에 생각 하나가..

바람소리에 상념 둘이~

천둥 번개로 잊었던 아픔 하나가

불쑥 나를 헤집고 나온 어젯밤이었지만..

빗소리 덕분에 푹~ 잘 수 있었던 어제였다. 

 

 

오늘은 늘상처럼~

 

고운말, 칭찬하는 말은 아끼지 않는 날이 되자~

 

단원들의 얼굴하나 하나 마주보면서~

눈을 맞추어 주는 하루가 되자.

 

행복한 웃음을 지을 수 있는 하루를 보내자.

 

 

여러분도 그리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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