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 해의 시작
새해가 밝았다.
기쁨만큼 어려움도 많았던 지난 1년을
아무 탈 없이 보낸 나에게
위로와 격려, 축하의 덕담을 건넨다.
‘올해는
내 삶에 더 큰 의미를 담아야겠지’
보내는 아쉬움을 말끔히 지우고
새로운 감정으로 한 해를 설계한다.
계획했던 것보다 큰 목표 위에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실천 의지와
가끔은 계곡물에 발을 담글 수 있는 여유,
더 멀리 볼 수 있는 현명한 안목과
당신 덕분이라고
내가 먼저 말할 수 있는 용기도 그려 넣는다.
좀 엉뚱하면 어때
창의적인 발상이라면
현실로 실감나게 전개 시키면 되지
한 번 더 생각하는 신중함과
과감하게 버리는 결단력으로 출발한다.
봄이 되니 꽃이 피었다
여름에도 꽃이 피었다
가을에도 꽃, 겨울에도 꽃
내 안에도 내 밖에도
1년 내내 미소 짓는 꽃들이 피어
지나온 한 해를 돌이켜 볼 때
꽃밭에서 행복을 느끼면서 보냈으면 좋겠다.
윤보영
.......
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열흘이 지났다.
`어~` 하다보니 벌써 이렇게 지나고 말았다.
새해 벽두에나 읽어야 할 시지만..
이제사 내 눈에 띄었다.
함께 읽고자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