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이야기

2월22일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리즈hk 2007. 2. 22. 10:45

 

나에게 예수님은 누구이신가?

(2월22일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말씀-

"예수님께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마태 16,15)

 

 

-묵상-

수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질문 하셨다면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물론 우리는 예수님을 알고 사랑하기 때문에 베드로와 같은 대답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또한 베드로의 믿음이 매우 약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베드로는 예수님의 사명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꾸지람을 들은 적도 있었습니다.

우리 역시 에수님을 믿으면서도 신앙이 약하기 때문에 많은 경우,

그분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대로 생활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신뢰하시며,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을 사랑하셨듯이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십니다.

그러니 우리의 행동으로써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이라고 말하도록 합시다.

 

 

-기도-

예수님, 저의 하느님,

당신은 제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아십니다.

그러나 제 안에 사랑을 키워주시어 당신을

더욱 더 사랑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당신이 저를 사랑하시듯 그렇게

이웃을 사랑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아멘.

 

 

-실천-

나는 나의 행동으로써 하느님을 말하고 있는가?

아니면 오직 나 자신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