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이야기

2월 25일 사순 제 1주일

리즈hk 2007. 2. 25. 10:31

 

 

 

당신은 제 하느님이십니다.

(2월 25일 사순 제 1주일)

 

 

-말씀-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주 너의 하느님을 시험하지 마라. 하신 말씀이 성경에 있다.'

하고 대답하셨다. (루카4,12)

 

 

-묵상-

늘날 우리나라 혹은 다른 많은 나라에서

사회로부터 받는 가장 큰 유혹들 중의 하나는

하느님은 중요하지 않으며,

어떤 종교를 따라가다가는 노예나 약자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 점입니다.

사실 하느님의 존재를 거부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인간이 모든 문제에 답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역시 하느님을 믿으면서도 때로는 우리의 생활 방식으로써

그들과 꼭 같은 내용을 말하곤 할 때가 있습니다.

즉 우리도 그분이 존재하지 않으시는 것처럼,

그분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유혹들 중의 하나는 우리의 뜻에 따라 살아가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을 행하기가 훨씬 더 힘들기 때문입니다.

 

 

-기도-

제 삶의 의미이신 예수님,

제가 유혹을 받고 있음을 저에게 알려주십시오.

그 이유들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주님께서 유혹을 물리치셨듯이

저도 유혹들을 물리칠 수 있도록 힘을 주십시오.

 

 

 

-실천-

내가 가장 자주 받는 유혹은 어떤 것인가?

이 유혹을 물리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