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봉사
(3월7일 사순제 2주간 수요일)
-말씀-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마태오 20:28)
-묵상-
만일 우리가 누구에겐가 예수님의 복음 내용을 설명해야 한다면,
우리는 여러 단어들 중 사랑과 봉사라는 두 단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랑과 봉사는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아주 다르다는 것을 설명해야 할 것입니다.
사실 예수님께서 하셨듯이 그렇게 사랑하고 봉사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오직 예수님 식으로 사랑하고 봉사할 때에만,
우리는 이 세상에서의 생활의 의미와 하느님 나라의 의미를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봉사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 상대편이 중요함을,
상대편이 행복할 때에만 나도 진정 행복함을 뜻하는 것입니다.
-기도-
봉사라는 예술의 스승이신 예수님,
제가 저 자신과, 제가 받은 선물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십시오.
그리하여 봉사의 의미와 풍부함을
점점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아멘.
-실천-
일반적으로 나에게는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것이 쉬운가, 아니면 어려운가?
나는 사랑을 위해 봉사하는가, 아니면 출세하기 위해 하는가?
........
넓은 마음
(3월8일 사순 제 2주간 목요일)
-말씀-
"그의 집 대문 앞에는 라자로라는 가난한 이가 종기투성이 몸으로 누워 있었다.
(루카 16:20)
-묵상-
우리가 잠시 멈추어 우리가 얼마나 부유한가를 생각해본다면,
우리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선물을 받고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 중에는 건강, 가정, 평화, 음식, 돈, 자유, 신앙, 교육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 곁에 도움을 청하는 라자로가 있음을 자주 잊어버리곤 합니다.
또한 너무도 바쁜 나머지 그가 누군인지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수가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세상의 다른 곳에서도 이 라자로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넓은 마음으로 우리의 신앙을 생활화 해야 합니다.
즉 세상 곳곳에 흩어져 있는 많은 가난한 사람들의 운명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기도 중에 이들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이미 그들을 사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도-
나눔의 스승이신 예수님,
제가 불평을 많이 하지 않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그리하여 주님께서 매일 저에게 주시는
은총들에 대해 감사드리게 하시고
저의 라자로와 함께 그 은총들을 나누게 하십시오. 아멘.
-실천-
나는 이 순간 나의 라자로는 누구인지 아는가?
나는 그와 무엇을 나눌 수 있고, 무엇을 나누어야 하는가?
.......
그냥 지나갈려고 하다가..
그동안의 수고가 아까워서 올립니다.
하루가 빠졌더니 며칠이 허전한 것 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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