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야기

주보성인 미사 및 마카오 순례

리즈hk 2007. 9. 24. 16:02
사진만 감상하시길~
일일이 글을 쓰려고 하니,,
조금 나아져가는 머리가 도로 아파올려 합니다. ㅎㅎ
홍콩 상환의 마카오 페리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성 바오로 성당(벽면만 남은,,)
성 안토니오 성당(미사,,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유해가 일부 모셔진 성당)
김대건 신부님의 동상이 있는 공원
식당부근 풍경
페나 주교좌 성당,,
기타 풍경
베네치안 카지노의 거대한 몸통..(길을 잃어 못나오는 사람도 있다하데요~)
이상입니다.
 
..
 
 
지난번엔 여기까지 썼었다.
오늘 다시금 사진마다 설명을 붙였다.
 
아니고 내 눈이야~~!!!

상환 마카오페리 터미널에서,,

마카오까지 데려다 줄 배다.
 
그런데 아직 안타고 있다.
일행들은 다 타고 있는데 출발 2분전에 탔다.
그래서 주변을 이렇게 찍을 수가 있었다.
태풍1호라는데,,,
얼마나 흔들릴지 벌써 겁먹고 있다.

물결은 아직은 잠잠한데....

다시 내가 타고 갈 배를 찍고..

계단을 내려왔다.
저기 마지막에 승선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울 교우들이 먼저 지나가면서 ㅎㅎ 웃고 지나쳤다.
이유를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겠지~?
울 심님도 `왜 안타요~?`
하시더니 고개를 끄덕이고 들어가셨다.
 내가 승선하고 자리에 앉자 출발을 한다.
일단 성공이다. 음악을 들으며..
가슴을 쓸어내리며,,
그렇게 마카오에 도착했다.
빈 속이라 머리가 멍해왔다. 우리가 타고 갈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걸어가고 있는 중이다. 택시 색깔이 여러가지다.
이유가 있는지~?
 
아뭏튼 사진이 많이 흔들려서 건질 것이 많지 않았다.
밥힘으로 사는 아줌마가 안 먹었으니... 쯧쯧~~ 택시 색깔~ 꼬라지 하고는...(한예슬 버전) 버스에서 내리기 직전에... 성 바로오 성당으로 가는 길
박물관도 있는 관계로 그리 이정표에 나와있다.
쭈욱 걸어가니.. 불에 타서 한쪽 벽면만 남은 바오로 성당의 안쪽벽이 보인다. 꼭대기의 비둘기부터..
층마다 설명을 해 주었는데 머리에 남아있는 것이 없다.
예술 박물관엔 뭐가 있을까~?
이 돌들은 무엇일까?
어디에서 나온 것들일까~?
궁금해도 물을 힘이 없다.
물론 가이드를 볼 수가 없다. 사람들로 엉켜서 들어가기가 쉽지 않았다.
어두워서 사진 찍기는 더 힘들었다. 십자고상
프란치스코 성인인가~?
벽면에 걸린 사진~
십자가에 달린 모습들인데....
이것도 역시나 궁금타~~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2층에서 바라본 모습)
여행객들이 동전을 던지는 경우가 있는지..
동전을 던지지 말라는 경고문만 있었다. 양 옆으로 납골당이 있었다. 경당자리임을 말해주고 있다. 멀리 짓고 있는 건물이 보인다.
불꽃모양이라고 설명을 했는데... 우체통인지..
우체국 대행을 하는 곳인지~?
걸어가며 찍은 사진이라 확인할 길이 없다.
우체통이라고 하기엔 넘 크고..
우체국이라고 하기엔 넘 작기 때문이다.
여긴 소인국??? ㅎㅎㅎ 성 바오로 성당터를 벗어나..
미사를 봉헌할 안토니오 성당으로 가고 있다.
이런 좁은 골목으로 차들이 다니기 힘들기에..
폭주족이 많더라.(이건 농담입니다. 오토바이가 많다는 표현입니다.) 골목 사이에 성 바오로 성당 벽면이 보인다. 길거리 오토바이 주차장^^! 여기도 역시나~~ 드뎌 눈앞에 안토니오 성당이 보인다.
작고 아담해 보였는데..
안에는 아주 웅장했다.
내 느낌으로...... `성 안토니오 센터`라고 적혀있는데..
혹시나 신부님들이 거처하는 곳이 아닐까~?
그러다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도...` 하는 생각을 잠시했다. 성당 안으로 들어오니.. 미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성가대원들의 준비..
전례부원들의 준비..
 나는 편안히 이렇게 찍고 있다.
주보는 챙겨왔을까~? 생각하며...... 기원을 바라는 촛불이 타고 있었다. 미사 시간이 되어가니..
성당 안의 어수선함이 사라져가고 있다. 시작성가 2절을 부를때.. 이렇게 잠시 딴짓을 했다.
그저 봐 주시겠지~??? 그렇게 장엄하게 미사가 끝이났다.
바로 성 김대건 신부님의 모습을 잡았다. 종교분쟁이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가이드 말에..
그래서 김대건 신부님도 이곳으로 오지 않았나 싶었다. 제대 밑에 성 김대건 신부님의 유해 일부가 있다고 했다.
예전에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볼수 없다고 관리인이 말했다. 제대 뒤편의 모습들이다.
미사가 끝나고 부근 공원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

              

 김대건 신부님 동상이 있는 카모에스공원입구

 

         

들어서자 마자..

이런 조형물이 눈에 들어온다.

울 식구들 열심히 올라가고 있다.

김대건 신부님의 동상이 있는 잔디밭으로,,,

        

성 김대건 신부님의 동상이 있는 곳을 가리키고 있다.

 

공원 안의 나무들이 울창하다.

푸르름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는데..

그것을 느낄만큼 제 정신이 아니었다. ㅎㅎ

 

큰 바위위에 건물이...

뭔지는 모르겠다.

아마 영원히 모를지도 모른다.

갈 때 마다 비몽사몽이기 때문이다.

 

드뎌 동상이 있는 곳으로 왔다.

123명의 식구들~

다 어디로 간겨~~??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동상^^*

 

구역협의회장님께서 헌화하였다.

여러 각도에서 찍었지만 맘에 드는 사진은 없다.

헐~

 

사람들이 대충 떠나고 나서 한 장 찍었다.

 

오던 길을 돌아서,,

아침일찍 출발 하느라 제대로 먹지 못한 배를 채우러.,,

식당 앞으로~~

오던 길을 돌아나가고 있다.

오른쪽인 울 본당 신부님~

왼쪽은 홍콩에 계시는 수녀님이 보인다.

식당으로 이동하면서 주변을 찍었다.

아주 예전과 많이 달라진 모습이 낯설다.

 

무엇인지 모르니 궁금하기 그지없다.

여기가 뭣하는 곳인지 아시는 분~~~~~

 

버스에서 내렸다.

식당이 이 부근인가 보다.

불새라~~

식당이 얼마나 크길래...

온 사람들이 다 저리로 들어가고 있다.

식사후~

버스를 기다리며 주변을 찍었다.

조용하고 편안해 보인다.

 

첨벙 첨벙 들어가고 싶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주교좌 성당인 페나 성당 앞에 정차되어 있는 허니문카..

신부가 절대로 ??? 예뻤다.

거짓말이 아니다.

 

위의 차는 들러리 용이었나 보다..

 

페나 성당으로 올라가는 약간의 비탈길에서 주변의 경관을 찍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

정말 맞다.

너무 변했다.

포르투칼 총독이 분홍색을 좋아해..

온통 분홍색으로 칠했다고 했는데...

아직도 총독이 안 바뀌었나~? ㅎㅎ

취미도 고상하셔라~~

드뎌 모습을 드러낸 페나 성당~

실내에는 어떤 조명도 없다.

스테인드 글라스 등으로 자연 조명만이 있을 뿐이다.

성당 보존을 위해 일년에 한 번 미사가 있다고 했다.

예전에 들은 얘기다.

울 가이드는 도무지 땅에만 내리면 안 보인다니까...

하고 보았더니..

사진 안에 들어있다.

어디 가세요~ 가이드님^^

 

바다를 보고 계시는 성모상~

이유는 예전에 들었는데.. 잊었다.

묻기 귀찮아 벤치에 앉아 있었다.

솔직히 `힘들어 앉아 있었다`가 맞는 말이다.

 

잠자리가 날고 있는 이 곳~

아주 고즈넉했다.

우리 일행으로ㅂ 시끌벅적해졌을 뿐이다.

감으로 언제 지어졌다는 얘기 같은데...

도무지 알수 없다.

누구 아세요~?

 

성당의 상단만을 찍어 보았다.

 

원래는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당엘 가야할 시간인데;..

소형버스가 아니면 올라가지를 못한단다.

그런데 우리가 타고 다니는 버스는 대형이다.

어느곳까지 가서 도보로 순례를 해야하는데..

그러면 배 시간과 맞출 수가 없다고 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베네치안`이라는 도박장을 한 바퀴 돌기로 했단다.

 

나원참~

미리 일정에 들어있는 일인데..

그렇다면 당연히 여러대의 소형버스를 준비를 해야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여행사다.

얼마나 힘들게 갔는데 말이다.

물론 보았지만.. 그 때와 또 다른 느낌을  위에서 받고 내려왔기에..

사람의 욕심은 이래서 끝이 없다고 하나보다..

 

페나 성당을 출발해...

 베네치안을 차 안에서 둘러 보고 있는 중이다.

쇼핑몰 안에 명품 가게만 300개가 넘는다는데...

그래서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은 한 나절 시간을 준다고 했다.

가끔 건물 안에서 나오지 못하는 분들도 있다고 했다.

웃지 못할 코메디다.

 

ㅎㅎㅎ

잠시 길 옆에 차를 세웠다.

내려서 구경을 하라는데...

이래저래 수박 겉핥기라 내리지 않았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몇 사람들은 내려서 열심히 포즈를 잡았다.

다리를 건너니

조금 더 달리니 선착장에 도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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