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준의 `벌레 이야기`가 영화화 된 것이란 것을..
영화가 끝나고 나서야 알았다.
전도연이 트로피를 거머쥐게 한 작품~
그녀의 연기는 과연 일품이었다.
그러나 아이의 유괴에 대한 설정이 참 납득이 안갔다.
멀쩡한 사람이 왜~?
왜~? 그랬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아무리 읽어내려 해도,, 그 사람의 마음이 읽히지가 않는다.
그리고,,
그 천사같은 얼굴로 이미 자신은 하나님께 용서를 받았다고 했을때~?
???
누구나 그 상황이 되면 미칠 것이고,,
미칠 것 같은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을 것이고,,
그 지푸라기가 맘의 평화를 주었다면,,
당연 그 미칠 것 같은 상황을 만들어 준 사람이 용서하고 싶어지는 게 사람의 심리이겠지?
그러나~~
마지막 자락에 걸려 영화를 보았고,,
잠시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함께 해 준 자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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