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8일 일요산행은 八仙嶺을 스쳐 내려오는 코스였다. ㅎㅎ
파아란 색이 바다가 아니고,,
plover cove reservoir 이다.
담수 저수지인 셈이다.
홍콩에서 가장 큰 저수지라고 알고 있다.
오른쪽 상단에 실처럼 금이 그어져 있는 것이 바다와의 경계다.
울 아들이 `지리 현장 학습` 시간에 다녀온 적이 있다고 했다.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별로였다.
이런 길들이 쭈욱 이어지고 있었다.
우리는 이 곳을 스쳐 지나쳤다.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가면 팔선령이라는데..
오르는데 1시간 걸린다고 했다. 왕복2시간,, 무리다.
이미 날은 어두워지고 있었고,,
나같은 사람이 많이 있는 관계로다가...
스쳐지나갔다.
앞에 가고 있는 분은 누군지~?
지금은 기억에도 없다.
가을이 보여서,,
한 장 남겼다.
드디어 땅으로 내려왔다.
폭포소리가 요란했는데..
소리만 듣고 왔다.
두 대의 차로 왔는데..
한 대는 이곳에 미리 주차해 두었고,,
한 대는 처음 출발한 곳에 주차되어 있기에..
자매님들은 편안히 차를 타고 이동했고,,
형제님들은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가는 중에,,
홍콩섬에서 저녁을 먹는다고 하여~
가지 않기로 맘을 먹고,,
`타이포 마켓` KCR역에 내려달라고 해서 내렸다.
뒷통수는 가려웠지만..
하하
그 순간엔 무지 힘들었는데..
지금 사진을 올리면서 생각하니..
뿌듯한 마음이 드는 걸 보니,,,
산행은 계속되어야 할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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