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달력의 끝날로 왔습니다.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조차없이 그저 바쁜듯 그렇게 보냈나 봅니다.
바빴다는 기억뿐~ 무엇을 했다는 기억이 없는 걸 보니~
그냥 저냥 세월만 보냈나 봅니다.
날씨가 쌀쌀하니..
침대에서 빠져 나오기가 싫은 요즘입니다.
점점 더 심해져 갈 것인데..
이것을 다스려야 할 득단이 필요할 것입니다.
오늘도 맘속으론 `평일미사 참례하지 말고 집에서 놀까~?` 하고 있습니다.
15도입니다.
20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46%입니다.
햇님입니다.
슬슬 꾀가 납니다.
귀찮은 일은 하기가 싫습니다.
번거로운 일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어제는 수요일에 끝내지 못한 주보 편집을 위해 나갔다가..
수요일에 해 놓은 것을 죄다 바꾸어 버렸습니다.
내용이 실상 이곳과 맞지 않는 것이 많아 참 답답할 때가 많은데..
수요일이 그랬습니다.
이곳 실정에 맞는 말씀을 얻기가 참 어렵습니다.
묵상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묵상글과 전례상식은,,
생활성서 12월호와 그 부록인 소금항아리에서 가져왔습니다.
직접 타이핑을 해야 하니.. 오타가 가끔 발생합니다.
어제 분명히 끝내고 살피고 또 살폈는데..
발견하지 못했는데..
집에 가는 KCR 안에서 다시 한 번 읽어보다가 오타를 찾았습니다.
쩝^^
조금 전까지도 그것을 고쳐야 함을 잠시 잊고있었습니다.
게으름 피우지 못하고,,
평일미사 참례하러 갑니다.
때맞추어 종을 울려주는 일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입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준비하러 갑니다.
움직일 수 있다는 건 내가 건강하다는 것과 연결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멀리서 화살기도 보냅니다.
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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