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도입니다.
21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64%입니다.
구름에 햇님이 삐죽 나왔습니다.
1도의 기온차가 움츠러들게 만듭니다.
늦잠을 잤습니다.
2주동안 시험이 있답니다.
그래서 Study Review 기간이라 학교에 안갑니다.
시험 치는 과목이 있는 날만 가서 시험을 치고 오면 됩니다.
한국의 수능 얘기를 하면~
우째 그럴수 있냐고 합니다.
그동안 점심시간과 특별한 시간을 내어 연습을 한 뮤지컬 공연이 있는 날입니다.
울 아들이 필요한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기 위해,,
학교 합창부에 들었거든요~
진작 하라고 할 때는 안하더니..
요즘 고생입니다. ㅋㅋ
그래서 폴리테크닉 대학 강당에서 공연이 있을 예정입니다.
저녁 7시 30분~
표도 구입했고,,
그래서 꼭 가야 합니다.
집에서 조신하게 쉬다가 가야겠습니다.
무엇을 한다는 것~
그 무엇이 정확한 시간을 요구하는 일일 경우에는..
도와주는 사람의 역활이 참 중요하다는 걸 느낍니다.
주소록 만들기 작업을 두 번째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무식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그 날이지켜지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처럼 혼자 방방거렸습니다.
이제 그렇게 안하고 있는 절 봅니다.
`이런 저런 것이 미비합니다.`
그래서~~ 하고 말할 꺼리가 있기에 그러나 봅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내가 좀 영악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
특히나 성당일은 나누어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2년이 참 적당한 시간인 것 같은데..
모두들 한번 맡으면 놓겠다는 사람이 없지요~
그러나 이 홍보부 일은 하겠다는 사람이 없다지요~
매주 주보 편집을 해야 하고,,
주소록,, 달력,, 할 일이 꾸역꾸역이기에..
그렇다고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구요~
뽄대나는 일도 아니고,,
앞장서서 의전활동하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 자연 찬밥이지요~
한번 생각해 봅니다.
과연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이 무가치한가~?
아닙니다.
아주 보람이 있습니다.
주보가 나올때마다.. 살짝 흥분이 됩니다.
걱정도 되지요~
그러나 마음에 흡족한 주보가 나왔을때는 행복하단 생각도 듭니다.
`아~ 잘했어~ 그렇게 다음주도,,`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격려합니다.
아무도 주보를 귀히 여기지 않습니다.
바닥에 떨어져 있고,,
아이들은 종이접기를 하고,,
쭈~욱 찢어서 껌도 버립니다.
다시 볼 것도 아니니 집으로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
...
..
널부러져 있는 주보를 만나면 속상합니다.
이는 내가 한 일에 대한 애착이겠지요~
우리 모두에게는 내 것에게는 이런 마음이 있습니다.
작은 것을 귀히 여기는 마음을 지니는 하루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커피가 다 내려졌습니다.
함께 한 잔 어때요~?
오래동안 쓰지 않았던 커피잔 깨끗히 씻어 준비해 둘께요~
와서 마시세요~
셀프~인 거 아시죠~?
행복한 화요일~
화안하게 웃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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