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1-12-07 일기

리즈hk 2007. 12. 21. 10:05

아들이 왔다.

변함없는 모습으로,,,

 

변함없다는 것은 어떤 의미론 발전이 없었다는 것과 상통하니..

다른 말로 바꾸어야겠단 생각이 들지만..

달리 바꿀 말이 없다.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한다.

 

어제 목요일 오후 6시30분~

늦지 않게 성당엘 도착했다.

사목회의가 끝나고 나니 8시가 넘어있었다.

기다림 거의없이 판공을 보았다.

 

늘 성사를 보고나면 허전하다.

맘 속 가득했던 응어리가 나가서일까~?

아님 제대로 하지 못해서일까~?

암튼 후련했다만.,

 

협박하고 꼬드기고,,

갖은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실패했다.

아들들이 판공을 보는 것을~~

앞으로 미사엔 참석하겠단다. 헐~

 

세상에 맘대로 되는 일이 없다.

사소함도 말이다.

 

듬직한 녀석이 집안에 있으니 맘이 든든하다.

 

주보 편집을 끝내지 못한 관계로 사무실로 가야한다.

평일미사 참례는 인샬라~

 

 

19도

23도

81%

구름과 햇님이 공존

 

 

오늘 하루는 또 어떻게 펼쳐질지 아직 모릅니다.

할 일과 해야할 일이 있기에..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맘 이외는 없습니다.

내 힘을 다하는 하루 만들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그러하시길~~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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