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이야기

Offen Bach - 쟈크린의 눈물(비교 감상)

리즈hk 2008. 2. 19. 10:49
Jacqueline du Pré /Cello 독일 태생의 프랑스 작곡가이며 첼리스트 이기도한 오펜바하(offenbach)의 "자클린의 눈물(Les larmes de Jacqueline) " 42살의 나이로 요절한 비운의 첼리스트 쟈클린 뒤 프레(Jacqueline Du Pre)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곡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오펜바하는 19세기 인물이고 쟈클린 뒤프레는 1945년도에 태어나서 1987년도에 세상을 떠났으므로 잘못 알려진 사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곡은 베르너 토마스(Werner Thomas)라는 젊은 첼리스트가 오펜바하의 미발표곡을 찾아내어 "쟈클린의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여 비운의 여성 첼리스트 쟈클린 뒤 프레에게 헌정한것이라는 설을 정확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곡은 "쟈클린 뒤 프레"의 생애를 알고 듣게 되면 곡의 느낌을 더 절절하게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오펜바하가 그녀를 알지도 못하고 지은 곡이지만 말입니다 자클린 뒤 프레는 어릴때부터 "거장급의 천재소녀" "우아한 영국장미" 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떨쳤습니다 유태인 음악가 다니엘 바렌보임과 결혼을 하였으나 26살 한창나이에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희귀병에 걸려 첼로를 빼앗겨 버리고 남편도 병든 그녀를 떠나버렸습니다 결국 14년간의 투병생활끝에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한 비련의 첼리스트에 대한 슬픔을 오펜바흐는 이곡에 담았습니다 Kammerorchester Hans Stadlmair / Conductor 이 곡은 오펜 바흐의 작품 목록에도 없는 희귀한 레퍼토리였는데 베르너 토마스라는 젊은 첼리스트에 의해 발굴 연주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작품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곡입니다 첼로 독주곡이지만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맛이 나는 곡입니다 묵직한 저음 위로 끓어오르는 슬픔의 선율이 여리게 혹은 세차게 끊일 듯 이어질 듯 반복되는가 하면 가슴 저미는 애잔한 슬픔의 선율이 잔잔한 호수처럼 흐릅니다 이 연주곡은 베르너 토마스가 이끄는 쾰른 필하모닉 6 첼로 주자가 첼로 합주로 편곡 연주한 아름다운 연주입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를 위해.. 트라피스트 수도원으로 가기 위해서 모두들 배를 타고 있을 시간입니다. 은총 듬뿍 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함께 할 수 없어서 아쉬움이 남지만.. 집에서 음악을 들으며 지내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함께 들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