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부활 대축일이다.
어제밤 부활 성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많이 쓸쓸했다.
예전의 북적거림이 떠올라 더 그랬다.
집으로 돌아오니 피곤과 함께 잠이 쏟아진다.
그런데 부활 계란이 나를 떡하니 기다린다.
녀석은 내가 반가울지 몰라도 난 녀석이 싫었다.
그래도 어쩌랴~
꺼내놓은 종이와 이런 저런 것들로 장식을 하고,,
쓰고,,
담고,,
사진도 찍어 두었다.
그렇게 부활 달걀 20개가 완성 되었다.
고개를 들어 피아노위의 시계를 보니 3시가 되어가고 있었다.
흐미나~~
얼른 누웠다. 언제 잠이 들었는지 모르게~
맞추어 둔 알람 소리에 잠이 깼다.
더 자게 될까~ 그래서 낭패를 만나게 될까~? 얼른 일어났다.
또 일어나니 움직여진다.
아들과 함께 오랫만에 앉아 미사를 참례할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머리는 살짝 멍해도~~~
날씨는 이러하다.
변하는 것이 사람마음이고,, 변하는 것이 또 날씨인 것 같다.
언제 그랬냐~? 하더니 다시 조금 쌀쌀해졌다.
1~2도에 큰 차이를 느끼게 된다.
17~22도
습도는 65~95%
요런 그림~
척하면 안다고 하던 코메디언의 말처럼 부연 설명 없어도 되겠다.
비가 조금 올 것이고,, 해가 반짝 할꺼라고,,
북풍
짧게 써야 나도 덜 힘들고,,
읽는 사람도 덜 힘들지 싶다.
물론 읽는 사람은 몇 안되겠지만...
이제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 참례를 위해 준비하고,,
나서야겠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주님~ 참으로 부활 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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