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이야기

2007년 10월 신심서적

리즈hk 2008. 3. 24. 23:46

 

뒤늦게 만나 사랑하다
공선옥 외 7인/생활성서사

공선옥, 박완서, 박재동, 신달자, 오정희, 전옥주, 최인호, 한수산 등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유명 작가들의 가톨릭 신앙 입문기.

왜 이들은 인생을 알 만큼 알고 자신의 인생관과 철학이 세워진
사오십대 나이에 신앙을 갖게 됐을까?
8명의 작가들이 책을 통해 고백하는 각각의 사연은 독자들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신다. 이유와 배경은 각기 다르지만 늦깎이 신자로
새로 나기까지의 그들의 사연이 주는 감동이 우릿하다.

우리 시대 최고 문인들의 신앙적 면모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인 책이다.
세련되고 포근한 느낌의 표지 디자인과 깔끔한 편집 등 펴낸이
생활성서사 측의 정성과 노력이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책의 수익금은 교도소, 군부대, 공소 등 신앙의 혜택을
온전히 누리지 못한 채 살아가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하느님의 현존 연습
콩라 드 메스테르 / 최애리옮김 / 가톨릭출판사

 

맨발의 가르멜회 평수사로 살며 하느님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화를 준 부활의 로랑 수사(본명 니콜라 에르망.1614∼1691).
그는 허드렛일로 평생을 보내면서도

늘 하느님께 감사하며 기도와 성찰의 삶을 살았다.

로랑 수사의 영적 금언과 편지, 대화 등을 묶은 이 책은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있어

신앙생활 필독서 중 하나로 꼽히는 명저다.

국내에선 개신교 출판사에서 먼저 번역돼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죄인들 사이에서 상석을 차지하기보다

하느님의 집에서 말석에 앉아 생을 마감하길 택했고,

애굽에서 향락을 누리기보다

그리스도와 함께 치욕 당하기를 바라던 평수사의 삶과 영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하늘은 네 안에서부터
안셀름 그륀/ 정하돈 옮김/ 분도출판사

 

 

황량하고 메마른 땅 사막. 이곳은 생명보다는 죽음으로 가득한 공간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교 초창기 수많은 수도자들은

홀로 사막에 떨어져 오직 하느님만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다.

그들은 자신의 체험적 삶을 통해

하느님께 이르는 길은 어떤 것인지를 직접 보여줬다.

그래서 가톨릭교회는 그들을 ‘교부(敎父)’라고 부른다.

영성의 대가 안셀름 그륀 신부가 저술한 이 책은

사막에서 하느님과 일치하는 삶을 살았던 초기 교부들의 삶과 신앙을 만나도록 이끌어 준다.

3~6세기 교부들이 몸소 실천했던 ‘아래로부터의 영성’을

11개의 주제로 나눠 현대를 사는 우리들이 알기 쉽게 해설한 것이 특징이다.

 

 

..

 

 

읽고나면 기억에 남는 것이 별로 없다.

다만 다시 읽으면~ 그랬었지? 하는 정도다.

 

이 책들도 읽었건만,, 깡그리,모조리 기억에 없다.

쩝~

다시 찾아와서 읽어야겠다.

 

신심서적 읽기가 더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기록의 의미로다가 올린다.

 

그나마 1년에 33권 책읽기가 나쁘지 않았는데..

가끔 안 읽고 넘어가는 것도 있지만... ㅎㅎ

 

이것마저 없으니 더 깡통이 될 조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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