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이야기

2007년 11월 신심서적^^*

리즈hk 2008. 3. 25. 00:01

 

새벽을 흔들어 깨우리라
마리아.R 스카퍼란다 외/바오로 딸

진정한 가족 성지순례 의미 제시

평소에도 길고 짧은 성지 순례를 즐겨하는 스카퍼란다 부부는
네 명의 자녀들과 함께 2000년 대희년을 맞아 로마를 중심으로 한 3개월간의 순례여행을 한다.
이 책은 여행을 마친 부부가 체험을 나누기 위해 썼다.
때문에 이 책은 단순한 관광이나 여행을 뛰어넘어
순례란 무엇이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이끌어주는 순례여행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성지순례를 위한 계획과 내적 외적인 준비,
순례지에서의 생활,
삶으로 이어지는 순례 여정 등을
저자의 체험을 통해 일깨워주므로 책을 읽는 사이사이 진정한 순례의 의미를 알 수 있다.

저자는 이 책 4장에 내적순례에 도움이 되는 수단을
일기쓰기와 십자가의 길, 묵주기도, 성경말씀과 함께 라고 밝힌다.

또 모든 여행을 거룩하게 하는 법으로
▲가족 순례 여행 준비하기
▲가족 휴가를 복되게 하는 길
▲여행을 거룩하게 만드는 길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제대와 감실의 싸움
김인영 / 분도출판사

 

신앙생활 궁금증 쉽게 설명

신앙 입문자들과 신앙 초보자들이 전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톨릭교리통신교육회’가
‘믿음의 나눔자리’ 1991년 5월호부터 1996년 12월호까지 게재한 글을 한 권으로 엮었다.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하며 상식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
잘못 알고 있는 사항들,
궁금해 하는 것들을 비교적 자세하면서도 쉽게 설명해 놓고 있다.

제목 ‘제대와 감실의 싸움’은
언제부턴가 감실이 신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했고
성체에 대한 공경은 지극할 정도로 드러나지만
상대적으로 성찬례의 중심인 제대와 말씀 전례의 중심인 독서대에 대한
우리의 관심은 지나칠 정도로 적은 교회의 잘못된 관행을 지적하기 위해서이다.

파스카 신비를 중심으로 하느님의 뜻에 합당한 생활을 하도록
제대중심의 신앙을 키워나갈 수 있는 책으로 권할 만하다.

 

 

 

 

하느님을 읽는다 나를 읽는다
최 안나 / 성서와 함께

 

‘거룩한 독서’ 따른 성경통독 안내서

 

성경 전체를 ‘거룩한 독서’(Lectio Divina) 방식에 따라 소개한 성경통독 안내서.
성서학 박사 최안나 수녀(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가

월간 ‘성서와 함께’에 연재했던 내용과

렉시오 디비나 홈페이지(www.lectiodivina.com)에 실었던 내용을 정리해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1장은 거룩한 독서의 단어풀이와 과정을,
2장은 성경은 왜 읽는지, 성경통독의 목적과 방법은 무엇인지 소개하고 있다.
3장은 신, 구약 성경 각 권의 흐름에 대해 자세히 풀이해 놓고 있다.


저자는 성경에 접근하는 길은 학문적인 접근이 아니라

기초 지식 없이도 우선 가까이 다가가 볼 수 있는 길이라고 설명한다.

신앙인으로서 한번쯤은 넘겨봐야 할 성경을

이 책의 안내에 따라 차근차근 넘겨보는 것도 색다른 말씀을 맛보는 일일 것이다.

 

 

-생활성서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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