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어제 11시40분경 부터 인터넷에 문제가 발생했다.
주보에 실을 내용을 초등부 교감으로 부터 e-mail이 왔는데..
그 답장을 쓰다가.. 보내기가 되질 않았다.
단순히 총체적인 문제라고 생각하고,,
오늘 아침 9시까지 기다렸다.
전화해서 들은 답은.. 우리집 라인에 문제가 있다고 했다.
설령 라인에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녀석의 말투나 태도는 나를 무시하는 듯~ 하다.
다시말해~
나처럼 기꼐에 무식한 사람에게는 방문을 해서 조치를 취하겠다..
뭐 그런 조치를 안하는 것이 괘씸했다고 할 수 있다.
암튼 지들은 잘못이 없으니 알아서 다시 체크해 보라고 한다.
이미 체크했다고 하니 더블체크를 하란다~
우씨..
슈퍼 바이저 바꾸라고 했더니...
아직 출근 전이란다. 우~~
내가 열받아서 전화 받는 사람 이름 물어 적어놓고 전화를 끊었다.
10분쯤 지났을까~? 같은 목소리가 전화가 왔다.
컴을 켰다가 끄고 다시금 접속해 보란다.
그러고 있는 중이었고,,
그래서 상관마라고 하고 싶었는데..
인터넷이 된다.
아~
속으로 고함을 질렀다.
그러고 끊으면서 고맙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나중을 위해서,,,
이거이 서비스를 받아야 할 사람이 누군지 분간이 안 된다.
쩝^^
전화를 끊고,, 혼자 고래고래 악을 썼다. 아주 잠깐~
그래서 일기가 늦었다.
16~19도
습도는 80~95%
![Cloudy with rain and mist.](http://www.weather.gov.hk/images/wxicon/pic62.png)
안개와 비를 동반한 구름낀 날씨..
동풍
`스스로 무력하다고 느끼는 것이 좋은 일이다`고 한다.
아마 교만함에 대한 경고일까~?
기계적인 일이나..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발생했을때..
누군가에게 부탁을 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했을때..
..
..
나를 답답하게 여길 때가 많이 있다.
오늘도 그런 날이었다.
다행이 잠시동안이었지만 말이다.
이렇게 답답하게 느껴지는 나 스스로에게 또 화가 난다.
바보스러움 때문에...
사람이 다방면에 특출하기란 어렵다.
이만큼이라도 어디냐~? 하다가,,
문제에 봉착하면 나를 몰아세운다.
그러지 말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일기가 그 바람에 늦어졌다.
어제 은행일을 처리한다는 것을 까맣게 잊고 돌아왔다.
한가지 일에 맘이 팔려서~ ㅎㅎ
그래서 집에서 푹~ 쉴 날에 나갔다 와야 한다.
한달이 무기력하게 지나간 것 같아..
그런 생각이 들다가,, 문득~
`산행도 하고,, 기쁜 부활절도 맞이했었고,,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었는데...` 하고 혼잦말처럼 중얼거리고 있다.
그렇다..
돌아보면 발자국마다 은총이라더니..
그러함이 역력히 드러나는 일들이 많다.
그래서 고맙다.
눈이 아우성을 치니..
좀 쉬었다가...
나갔다와야겠다.
비가 오고,,
바람도 불고,,
어제보다 또 기온이 떨어졌다.
주말부터는 서서히 기온이 올라가 여름같은 날이 될 것 같다.
지금도 괜찮은데.. 너무 축축하다~
꽃단장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는데..
즐거운 날 들 되시고,,
행복한 화요일~
화안하게 웃는 날 되길 바라며..
차 한 잔 내려놓습니다.
참,,
오늘이 만우절입니다.
속고 속으셨나요?
전 지금 고민중입니다..
음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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