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이야기

로마(6/18, 수)

리즈hk 2008. 7. 8. 14:29

가방 정리가 대충 끝나고 내 준비도 다 끝난 지금(6:45am)

곧 아침 식사를 하러 갈 것이다.

내일이면 서울에 도착하여 홍콩으로 돌아갈 것이다.

 

본것, 느낀 것, 행복했던, 즐거웠던, 고마웠던, 감사했던 것과 긍정적인 것들만 기억하자.

내 앉은 자리에서 쓴 이 말을 영원히 기억되는 삶을 살아가자.

그래서 모두에게 사랑으로 대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잊어야 하는 것

잊을 수 있다는 것 또한 감사함처럼 사람만이 가능한 일이지 않는가?

기억할 수 없다면 잊을수가 없는 일이지 않는가?

 

오늘 이 일기를 마지막으로 `성지순례`의 대장정을 끝내려고 한다.

다시금 정리하여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려면 또 한차례 힘듦이 남아있지만..

그때 역시 잘 견딜수 있으리라.

 

사랑하는 모두에게 나의 이 시간을 바친다.

 

사랑이신 주님!

오늘 하루도 헛되이 보내지 않게 은총 허락해 주시고,,

수시로 돋아나는 가시를,, 나쁜 마음들을 잠재우게 해 주소서~!

 

아멘

 

 

(2008. 6월 18일  아침 7:52 일기에서)

 

 

 

호텔방에서 짐정리 하다 말고 밖을 보았다.

 

 

눈을 들어 보면 모든게 아름답다.

아름다움만을 볼 수 있는 눈을 만들자~

 

 

아직 날이 덜 밝았나?

 

 

 

가방을 버스에 실고..

호텔 앞 올리브 나무 아래서,,

 

나,, 본당심님 엄니,, 베드로심님,, 아네스님.

 

 

출발이다.

 

원하는 일정을 다 맞추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나름대로 만족하자.

아쉬움은 언제나 남기 마련이니까...

 

 

성 바오로 대 성당에 도착이다.

규모가 방대하나  수리 보수 중인 모습이 많이 보인다.

 

 

 

 

 

 

 

 

 

 

청동문이 얼핏만 보인다.

왜 앞에 가서 찍을 생각은 안했는지~? 쩝

 

 

 

써 있는대로 요한 바로오 2세

 

 

 

 

천정

 

 

 

 

 

무덤을 덮었던 뚜껑이라고 했다.

 

 

 

 

 

 

 

 

 

 

 

 

 

 

지하 무덤인 카타꼼베

 

 

 

 

 

 

지하로 내려가고 있다.

깜깜해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지하 무덤을 돌아보고,,

다시 지상으로 올라왔다.

 

 

 

 

 

 

콜로새움

 

 

 

증명 사진^^!

 

 

 

 

 

버스를 타고 바티칸 박물관으로 이동중이다.

버스 안에서 찍은 모습들이다.

 

 

 

 

 

 

 

 

 

 

 

 

삼성이란 이름만으로도 나를 기쁘게 했다.

 

 

 

 

박물관 앞이다.

다른 가이들르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해드셋을 받고..

입장 준비를 하고 있나?

 

 

바티칸 박물관 입구,,

나중엔 다른 쪽으로 나간다고 했다.

 

 

들어왔다.

 

 

 

 

 

 

 

 

 

 

 

 

 

 

 

 

 

 

 

아래의 사진들은 빌려왔다.

 

 

성 베드로 대성당 전경

 

 

성 베드로 대광장

 

 

대광장

 

 

대광장

 

 

성 베드로 대광장

 

 

성 베드로 사도 성상

 

 

 열쇠를 쥐고 계신다.

 

 

대성당의 전면

 

 

예수님 사도요한 11사도들의 모습

 

 

대성당 내부

 

 

대성당 내부

 

 

중앙 제대 아래

 

 

성 베드로의 무덤

 

 

미켈란제로의 피에타

 

성녀 헬레나

 

 

성 안드레아

 

 

성녀 베로니카

 

 

성 론지노

 

 

중앙 돔

 

 

성 베드로의 청동상

 

 

오벨리스크

 

 

 

 

성문(대희년 문)

 

 

내가 찍은 피에타상

 

 

 

 

 

 

 

 

 

 

 

 

 사해에서 누군가 찍어준 사진이다.

 

 

성 베드로 대성당을 끝으로 우리의 순례의 일정은 끝이 났다.

공항으로 가서.. 김밥으로 저녁을 떼우고..

짐을 부치고 통관을 했다.

 

18일 20:20 KE 928에 몸을 실고 19일 14:20분 인천에 도착했다.

잠시 나가서 아들과 남편을 만나서 해후한 후~

이른 저녁을 먹고 다시 공항으로 돌아와

19:30 홍콩행 뱅기에 몸을 실었다.

22:00에 홍콩에 도착, 

작은 아들과 만나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아~

편안하다.

그런데 잠이 안왔다.

밤엔 올빼미가 되고,,, 낮에는 비실비실대었다.

 

긴 여행이 남긴 의미를 내내 내내 또 또 새기며 살아갔으면 싶다.

 

 

그렇게 17박 18일의 대장정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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