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5-07-08 일기

리즈hk 2008. 7. 25. 08:36
흐리다.
아침.. 흐린 날이라 덜 덥게 느껴져서 나쁘지 않다.
그래서 얼른 홍콩 기상청에 접속해보니,,
아래와 같은 날씨다.
 
 
27-33도
습도는 60-85%
Fine and very hot.
맑고 매우 더운 날
 
 
이렇게 홍콩 날씨를 기록하는 나를 보며..
울 작은아들이 한마디 한다.
"여기 한국이예요~" ㅎㅎ
 
 
한국의 이런 저런 일에 미숙아인 나..
앞으로 살아갈 일이 걱정이 된다.
그래도 살아갈 것이고,,
적응하며 지낼 것이다.
 
 
어제 밤 큰아들 핸펀으로 전화가 왔다.
아들 친구 엄마인 유스티나자매님께서,,
함께 문상을 가자고,, 
그래서 토요일 2시에 만나기로 했다.
 
 
인터넷,,
많은 사람들이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간주하지만..
난 언제나 반대쪽 생각이다.
이 인터넷이 없었다면,, 어찌 그곳 사정을 알았을 것이며..
내가 서울에 있는 것을 어찌 그 자매님이 알 수 있었단 말인가...
감사할 일이다.
 
세상엔 나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설령 내가 하는 일이라 하더라도,,
그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 역시 어디 혼자 할 수 있는 일인가~?
물론 할 수는 있다.
짝사랑,,
그러나 그건 이뤄지지 않는 거 아닌가~?
 
해서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도움과 보살핌과 맘씀으로
살아가고,, 살아내고 있다.
 
감사하며 살자.
조그만 불편함에 불평하지 말고 말이다.
 
그리고..
요셉님을 위해..
밤 낮으로 연도하느라 힘들었을 울 단원들에게 힘내라는 말을 해 주고 싶다..
 
 
주말입니다.
즐거운 계획이 기다리고 있습니까?
아무 계획없이 그 날 그날 지내지는 것이 나쁘지 않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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