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6-07-08 일기

리즈hk 2008. 7. 26. 09:32
28-33도
습도는 60-80%
Fine and very hot. A few isolated showers and thunderstorms in the evening.
맑은 날
더운 날
밤에 한차례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
 
 
 
홍콩의 날씨는 위와같다.
 
한국은 지금 비가 내리고 있다.
추적 추적
내리는 비만큼 내 맘도 함께 질척거려진다.
?까?
이유는 없다만.. 그런 느낌이 드는 건,, 아직 아무것도 결정이 난 일이 없기 때문이리라.
 
 
어젠 나를 할머니로 만들어 준,,
최씨집안의 장손의 딸 윤주를 만났다.
낯갈이를 심하게 한다는데,,
울 두 아들과 나를 보고도 울지 않고,,
계속 바라봐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웠다.
잘 먹고,, 잘 노는 녀석이 얼마나 이쁘던지..
사진도 몇 장 찍어왔는데,,, 올려야겠다.
초상권 침해라고 뭐라할까? ㅎㅎㅎ
 
조카 유진의 퇴근시간에 맞추어 형님과 함께 회사로 가서..
회사 전용 카페에서 과일주스를 마시고,,
구경하고 왔다.
암튼,, 점심부터 늦은 저녁까지 있었다.
유진이가 오피스텔로 데려다 주어서 편하게 돌아왔다.
 
 
오늘은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가야한다.
중간에서 몇 분과 만나서 함께 가기로 했다.
 
비가 그만 왔으면 한다.
일요일에 발인이니.. 그래야 가신 분 보내는 일이 덜 힘들테니까...
추적거리며 비가 내리면 움직이는 일이 불편할테니까 말이다.
 
 
비가 내리니 날이 덜 덥다.
좁은 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서늘하기까지하다.
 
한국의 날씨는 홍콩과 정말 다르다.
비가 내려도 들어오는 바람이 이렇게 맑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말이다.
 
 
 
토요일,,,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새로운 한 주 보낼 에너지 채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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