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9-08-08 일기

리즈hk 2008. 8. 19. 07:28

사랑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잠이 깼다.

비가 후두둑~ 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아침을 맞이했다.

 

......

 

 

어제 18일 일기를 조기까지 쓰고는 말았다.

노래를 듣다가 노래 올리느라..

그 노래 계속 듣느라 일기쓰는 것을 잊어버린 것이다.

오늘 아침 `글쓰기`를 누르니..

쓰다만 글이 있다고 메세지가 뜨길래 클릭을 했더니...

이 글이 나온다.

 

아~
그랬지? 그랬구나..

어젠 비가 많이 왔지..

그래서 약속도 취소하고 집에서 빈둥거렸지..

슈퍼에 가서 한바퀴 도는 일이 하루종일 한 일이었지...

나..

폐인될 거 같어~

 

 

 

 

화요일인 오늘은 어제와는 달리 비가 내리지는 않지만..

아주 흐리다.

바람은 솔솔 불고 있는데..

그 느낌은 가질 수가 없다.

깜깜한 방안에서 컴에서 발광하는 빛으로,,,

이렇게 쓰고 있다.

다시금 밤으로 돌아가려나~ 싶다.

결국 스탠드 불을 밝혔다.

눈이 힘들어 해서리..

 

 

이 아침에 듣고 있는 음악이 좋다.

이어폰을 통해 들려오는 음악들을 만든 사람들은 참으로 대단하다.

세상에 나 빼고 다 대단한 사람들이지만... 하하

 

요렇게 쓰고 있는데..

갑자기 현관등이 켜진다.

움직인 적도 그쪽으로 가지를 않았는데도 말이다.

잠시 후에 꺼지긴 했는데...

헉~

이 집에 귀신이라도 산단 말인가?

자꾸 현관쪽이 신경이 쓰인다.

 

으흐흐흐 하고 금새 나를 덮칠 것 같다.

조용히 컴 끄고 다시 자야겠다.

잠이 부족한가 보다.

ㅎㅎㅎ

 

 

날씨가 우울하다.

날씨가 우울한 것 보다 내가 더 우울하다.

날씨에 기분이 좌우되는 이 어리석음이여~

사라져라~!!!

 

 

따뜻한 커피 한 잔 내려놓습니다.

향긋한 커피 한 잔 함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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