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08 일기

아침의 시작은 언제나 전화벨소리나..

듣고 싶지 않은 소리들로 인해 이루어진다.

일어나는 그 순간을 즐기며 일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

희망사항인게지~

 

어제는 독감 예방 접종을 하였다.

형님 병원에 가서 왼팔 어깨에 맞았는데..

오늘에사 팔이 욱신거린다.

주사를 맞으면서 옛날 예방 접종을 할 때가 기억이 났다.

화장실에 숨에 있다가 잡혀온 적도 있고,,

교실에 앉아 맞은 척 능청을 부리고 앉아있었던 적도 있다.

한심한 리즈다. 생각해보니...

ㅎㅎ

 

독감 예방 접종을 하면서 잠시 그런 생각을 했다.

자연스러움은 점점 사라지는구나...

감기 바이러스는 맘대로 원하는 사람에게 가지도 못하는구나..

하는 우스꽝스러운 생각을 했다는 거다.

우리네 인생에서도 이런 일은 일어나니까...

ㅋㅋㅋ

 

 

오늘은 일요일,,,

저 바다건너 날씨는 어떤지?

김정식 로제리오의 음악 피정이 이틀간 열린 예정인데...

날씨라도 좋았으면 싶다.

 

 

 

25-30도

습도는 60-80%

한차례 비가 내리고,,

대체적으로 맑은 날

 

화재위험 경보라는데...

습도가 낮은 것도 아닌데..

솔직히 이 표시는 처음 만나는 것이긴 하다.

 

동풍..

 

 

주일입니다.

행복한 시간 꾸며가시고,,

음악처럼 감미로운 날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