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도 눈은 보이지 않는데...
눈이 어딘가에는 내리나 보다.
섭하다.
그래도 어딘가엔 눈이 내리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눈소식을 전해준 친구에게 일단 감사~
지난 토요일..
일이 있어 서울에 온 언니와
그에 편승해 오신 엄마와 즐거운 시간을 갖느라,,
일기 쓰는 일이 수월찮았다.
암튼,,
동생네 식구들까지 뭉쳐서 대식구가 몰려 다녔다.
즐거운 시간은 두고 두고 기억이 나리라..
월요일이다.
부산스럽게 움직여야 하는 날이기에..
아침부터 설쳐서 일단 외출 준비 끝맺음을 하고,,
일기를 쓰고 있다.
지금 시각 8시 42분..
20분 남짓 남은 시간동안..
잠시라도 이웃블로그 방문이 가능할지 모르겠다.
ㅎㅎㅎ
여의치 않으면 다녀와서 돌아봐야겠다.
명동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늘 긴장이 되고 설레인다.
명동에서 많은 사람들과 지나치거나 마주치거나 하겠지?
상대가 누구든지 미소 잃지 않고 즐거운 생각만으로,,
하루를 보내야겠다.
친구가 보내준 문자의 내용처럼 말이다.
이렇게..
신나는 생각을 하면 금새 신이난다.
근데 왜 또 금새 풀이 죽어버리는지 모르겠다.
까마귀라 그런것이여~~~
ㅎㅎ
생각이 삶을 바꾼다고 하더라.
그러자~
그렇게 하자.
늘 다독거리는 일에 게을리 하지 말자.
늘 마음을 비우는 일에 소홀하지 말자.
움켜질수록 빠져나간다는 사실 역시 잊지 말자~
오늘 하루도 따스한 마음과 사랑이 담긴 눈길로,,
모든 사물을 바라보자~
가끔 나를 들여다보면,,
홍콩의 모습과 한국의 모습에서의 다른 점을 비교하는 버릇을 발견한다.
이제 그러지 말자~
그래야 내가 지내기 편해지니까..
이렇게 쓰다보니,, 쓰고 싶은 일이 있다.
건널목에 파란불이 켜져 있고,,
지나가는 행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썡~ 하고 지나가는 차들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늘 당하는 일이라..(꼭 있다)
빨간불이지만 차가 오지 않을때 건너고 싶을 때도 있다. ㅎㅎ
무슨 심리인지 모르겠다.
교통법규는 지키라고 있는 것이고,,
그 지켜할 규칙을 버젓이 어기고도 도리어 큰소리라니...
반쯤 지나간 길 앞으로 차가 지나갈때는 참으로 당황스럽기 때문이다.
그때마다 한소리 하면 울아들이 말린다.
그만하라고,,
하하하
또 쓴소리를 쓰고 말았다.
그러지 말아야 하는데 말이다.
그래서 저 위에서 처럼 다짐을 하는 것이다.
주문을 거는 것이다.
감미로운 노래같은 날 되시고,,
건강 챙기시는 날 되소서!!
행복은 의무이십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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