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0-11-08(목) 일기

리즈hk 2008. 11. 20. 14:05

일기를 쓰다가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서,,,

이제사 다시 컴 앞에 앉았다.

 

답글을 쓰고,,

댓글도 쓰기도 하다가 이제사 일기를 쓴다.

 

이어폰으로 들리는  김 범룡의 `왜 날`을 들으며,,,

첫눈이 내린다는 곳이 많은데..

서울은 잔뜩 흐리기만 하다.

못난이 삼형제 중,, 울보같다. 하하

 

 

갑자기 발동이 걸려,,

배추를 절이고,,

무 당근 파 등을  채썰고,, 썰고,,

국물로 쓸 것도 끓여놓고

백김치 담을 준비 완료하고 나니 점심이 다 되어간다.

멸치 볶고,, 무생채 만들고,,

참치 넣고 김치찌개 보글 보글 끓여서 점심을 먹었다.

 

설겆이 끝내고,,

커피 한 잔 타서 컴 앞에 앉으니 졸음이 몰려온다.

메일 답장도 해야 하는데...

일기도 써야 하는데...

 

그래도 쓰자~

그래서 이렇게 쓰고 있다.

 

오늘 날씨에 노래가 딱이다.

조금 쓸쓸해지는 노래가사긴 하지만 그저 좋다.

음악이란 이런 것이다.

 

 

 

어제의 결심이 오늘은 어디로 사라지고 마는지~?

늘 이런 식이다.

작심 삼일이 되지 않도록 하자~

 

 

꾸무리한 날씨가 밉지 않다.

첫 눈이라도 내릴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그런 마음을 가져오는 것 같다.

매사 이런 생각으로 지내자~

 

백김치가 맛있게 익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김치가,,,

장이 맛이 익어가듯이..

나 역시 그렇게 되어지길 바란다.

 

 

첫눈에 설레셨나요?

서울은 아직 아니지만.. 그 말만으로도 설레더군요~

그 설레임~

이 설레임~~

오래 오래 지속되기를 ,,, ,,,

 

오후 시간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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