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7-11-08(목) 일기

리즈hk 2008. 11. 27. 16:25

일기가 늦었나?

안써도 그만이지만 이렇게 쓰니 그나마 다행인가?

 

밤새 빗소리에 뒤척인 밤..

이 비는 밤에도 나를 부른다~

내가 좋아하는 줄 어떻게 알고 말이다.

하하

 

 

어제는 역삼동에서 친구들과 만났다.

친구는 어떤 이름으로든 반갑다는 표현 이외는 없는 것 같다.

 

장소를 찾는데 애를 먹어 마중나와준다고 전화해 준 친구에게 까칠하게 굴었다.

미안타 친구야~

 

이것이 나의 한계다.

반가운 친구,,

아직은 어색한 친구도 있었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런 저런 얘기로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르고,,

놀았다.

참 오랫만에 다른 생각 안하고 보낸 시간이었던 것 같다.

부산에서 출장차 왔다가 참석해준 내 오랜 친구도 만나서 반가웠다.

 

 

늦게 잠든 탓도 있고,,

빗소리 덕분에 몇차례 잠을 깬 덕분인지..

전화벨 소리에 잠을 깨니..

10시가 넘어있었다.

아침도 아니고 점심을 겨우 만들어 먹고,,

머리에 시간을 투자하고,,(염색)

머리가 살짝 아파 약 먹고 잠시 누울 참이다.

 

노래가 좋아 하나 올리고,,

이렇게 일기를 쓰고 있다.

 

비가 내리고,,

그래서 날이 흐리다.

추적거리는 겨울비가 싫지 않음은 내 본성일지도 모른다만..

비 그치고 나면 더 추워지는 건 아닐까? 염려가 되기도 한다.

적당히 추웠으면 하는 마음이니까..

이거이 내 욕심이지~

켁~켁~~

 

 

남은 시간 알차게 보내고 싶고,,

어제의 기운으로 또 남은 시간들 즐겁게 보내자`

 

주문은 거는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자~

생각이 행복을 짓는다고 하지 않는가~?

 

 

남은 시간 따끈한 차 한잔과 더불어 따끈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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