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가 늦었나?
안써도 그만이지만 이렇게 쓰니 그나마 다행인가?
밤새 빗소리에 뒤척인 밤..
이 비는 밤에도 나를 부른다~
내가 좋아하는 줄 어떻게 알고 말이다.
하하
어제는 역삼동에서 친구들과 만났다.
친구는 어떤 이름으로든 반갑다는 표현 이외는 없는 것 같다.
장소를 찾는데 애를 먹어 마중나와준다고 전화해 준 친구에게 까칠하게 굴었다.
미안타 친구야~
이것이 나의 한계다.
반가운 친구,,
아직은 어색한 친구도 있었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런 저런 얘기로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르고,,
놀았다.
참 오랫만에 다른 생각 안하고 보낸 시간이었던 것 같다.
부산에서 출장차 왔다가 참석해준 내 오랜 친구도 만나서 반가웠다.
늦게 잠든 탓도 있고,,
빗소리 덕분에 몇차례 잠을 깬 덕분인지..
전화벨 소리에 잠을 깨니..
10시가 넘어있었다.
아침도 아니고 점심을 겨우 만들어 먹고,,
머리에 시간을 투자하고,,(염색)
머리가 살짝 아파 약 먹고 잠시 누울 참이다.
노래가 좋아 하나 올리고,,
이렇게 일기를 쓰고 있다.
비가 내리고,,
그래서 날이 흐리다.
추적거리는 겨울비가 싫지 않음은 내 본성일지도 모른다만..
비 그치고 나면 더 추워지는 건 아닐까? 염려가 되기도 한다.
적당히 추웠으면 하는 마음이니까..
이거이 내 욕심이지~
켁~켁~~
남은 시간 알차게 보내고 싶고,,
어제의 기운으로 또 남은 시간들 즐겁게 보내자`
주문은 거는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자~
생각이 행복을 짓는다고 하지 않는가~?
남은 시간 따끈한 차 한잔과 더불어 따끈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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