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2-12-08(화) 일기

리즈hk 2008. 12. 2. 08:55

하늘 아래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것이 과연 얼마나 될까?

 

우리는 그저 조그만 하나의 일상에서 

즐거움이라고 명명하고..

그것으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건 아닌가?

그것을 놓치면 내 행복이 달아날 것처럼 노심초사 하면서..

안간힘을 쓰는 건 아닐까~?.

그렇게라도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고 싶어하는 건 아닐까?

.

나 역시 그런 사람중의 하나일 것이다.

가끔은 아닌 척 하면서 말이다.

쩝~

 

사소함에서 오는 행복은 과연 얼마나 될까~?

 

꽃을 보면서,,

음악을 들으면서,,

떨어지는 나뭇잎을 바라보면서,,

하늘을 쳐다보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수다를 떨면서,,

도마에 올려놓은 사람을 매도하면서,,(좀 그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반갑지 않은 손님이지만 억지로라도 만나면서,,

오랫만에 소식을 전해들으며,,

커피를 마시며,,

글을 쓰면서,,

e-mail을 보내면서,,

문자를 받으며,,

..

..

 

뭐가 또 있을까?

그러고 보니 사소함에서 오는 행복이 너무도 많다.

이렇게 적다보면 아마 하루종일 써도 종이가 모자랄 것 같다.

그러니 하늘아래 행복이 있냐?는 식의 질문은 접어야겠다.

하하하

 

 

 

가끔 이렇게 뜬금없는 질문으로 나를 고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일기 소재도 없는데 참 잘된 일이다.

 

음악을 들으며

이 글을 쓰고 있으니 난 이미 즐거움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있는거다.

 

 

행복은 바이러스라고 한다.

내 행복을 누군가에게 전해지는 날이 되고,,

그로인해 나는 더 행복해지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

 

 

주고 받는 삶,,

나눔의 삶은 우리의 마음을 윤택하게 만든다.

 

 

 

 

사랑하는 마음을 주변에 전하는 날 되시고,,

음악처럼 나른한(지금 듣고 있는 노래가 그러합니다)날 되시고,,(느낌에 맡기는..)

건강한 날 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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