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5-12-08(금) 일기

리즈hk 2008. 12. 5. 09:48

이제 속이 편안해졌다.

어제 오후 내내 부대꼈는데...

조금만 더 먹은듯 해도 이젠 내 몸이 힘들다 한다.

솔직히 늘 먹던 음식이 아니면 또 그러하다.

 

이것이 나이가 들어간다는 징조라 여겨지니 살짝 서글퍼지려고 한다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아는지라 얼른 맘을 고쳐먹는다.

 

60이 넘은,,

70이 넘은..

또는 80이 넘으신 분들도..

나보다 더 건강하고 활기있게 지내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기에....

 

이어폰으로 들려오는 음악이 고즈넉하다.

나는 왜 이런 음악에 빠져드는지 모르겠다.

아주 오래전에 연속극에 삽입곡으로 쓰여진 곡이다.

 

그땐 참 쓸쓸한 곡이라 여겼는데..

오늘 들으니 반짝거림도 함께 느껴진다.

이렇게 때와 장소와 상황에 따라 음악은 달리 느낄 수 있는 거다.

그래서 좋다.

늘 똑같은 기운이 들면 한 번 듣고 말 것이 아닌가~?

 

세상에 음악을 꺼내논 사람은 누구였을까~?

갑자기 궁금해진다.

 

블로그 몇 군데를 나들이 하면서 마신 커피가 동이났다.

다시큼 물을 데워야겠다.

 

벌써 아홉시가 넘었네..

서두르자~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 말이다.

 

 

어제의 눈물은 오늘의 활력이고,,

오늘의 활력은 내일의 희망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오늘도 행복함이 넘치는 하루를 보내자.

 

 

주말입니다.

여러분도 춥지만 따뜻하게 보낼 무엇가를 만들어 보세요~

저도 그리해볼 생각입니다.

 

행복,,

의무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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