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은 아침일찍 서두른 날이었다.
금요일 밤에 끓여둔 전복죽을 엄마와 함께 먹기 위해 서둘렀다.
함께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점심을 먹고,,
엄마네로 와서 저녁 늦게까지 함께 지냈다.
누웠다. 이야기했다.. 티비를 보다 그랬다.
늦은 시간 엄마가 챙겨주는 이것저것을 들고 집으로 왔다.
컴을 켜니 그 사이 엄마에게서메일이 와있다.
추억의 명화 9편이 배달되어져 있다.
맨 위에 있는 로마의 휴일을 클릭을 했다가..
밤을 샜다. ㅎㅎㅎ
지나간 영화..
그래도 감동을 느끼게 되는 건,,,
요즘 티비 연속극의 내용을 비교해 보니.. 그저 쓴 웃음만 나온다.
간결한 내용으로도 충분히 감동을 느낄 수 있는데 말이다.
아침,,,
일어났다 다시 누웠는데.. 해가 중천이다.
창을 열고 청소준비를 하다가...
잠시 주저앉아 컴을 켜고 이렇게 일기부터 쓰고 있다.
이 시간이 지나면 또 하루를 그저 보낼 것 같아서,,,
엄마는 오후에 결혼식이 있다고 하셔서,,,
언니도 집안일이 있어서 오늘은 오랫만에 휴식을 취하며 집에 있을꺼다.
솔직히 머리도 아프고 감기기운이 여전히 남아있어,,
그러고 싶었는데..
이렇게 알아서 해결이 난다.
하하
꽃은 피어있고,,
주변은 조용하고,,
어제 엄마가 보내준 명화 그 다음을 골라보는 재미를 느끼려고 한다.
음..
9편의 명화를 보시고 싶으신분은 비공개로 메일 주소 남겨주시길,,
보내드리겠슴다.
하하
하하하 하고 웃는 하루 만드시고,,
봄마중 잘하는 하루 되시고,,
행복하십시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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