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야기

담쟁이 / 도종환

리즈hk 2009. 6. 23. 14:01
담쟁이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도종환- . .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간다." 나도 서두르지 말고 싶다. Be Who You Are Be who you are Don't ever change The world was made to measure for your smile So smile. Those crazy dreams we threw, we threw away I never been alone with you I never could They say That love will find a way And love will never be set free I won't ever let you see You could not understand You never will Be who you are I bless I bless your name And all that summer madness caused the rain And we.. we The glory that we made My love will grace the halls of time A love that never can be mine You could not love me then I love you still 당신답길 바래요 결코 변하지 마세요 당신의 미소를 느끼기 위해 만들어진 세상 웃어요 그 어리석었던 꿈들은 다 던져 버려요 당신 없이 혼자인 적은 한번도 한번도 없죠 사람들은 이야기하죠 사랑은 자유롭지 못하다고 저는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겠어요 당신은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절대로 당신 그대로이길 바래요 당신의 이름을 찬미합니다 예측 못할 여름은 비를 만들고 그리고 우리는... 우리는.... 우리가 만든 경의 사랑은 수많은 시간을 아름답게 하고 나의 것이 될 수 없는 사랑이라면 당신도 나를 사랑 할 수 없답니다 아직도 당신을 사랑해요 당신 그대로이길 바래요 인생을 붙잡고 방법을 찾으세요 저는 당신의 그림자가 될 것입니다 지금 이대로의 당신을 사랑하면서 당신 그대로 이길 바래요 예전 그대로의 우리이길 바래요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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