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6일 금요일에 동기 모임이 7시에 연산동 풍경채에서 있었다.
시외버스를 타면 동래역까지 30분 쯤 걸리고,,
거기서 지하철로 두 정거장만 지나면 되길래..
넉넉잡고 5시 45분에 집을 나섰다.
금요일이었고,, 퇴근길이어서인지..
25~30분 정도면 도착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1시간 30분 넘게 걸려 도착을 했다.
동래지하철역에서 두 정거장을 가서,, 목적지 부근에 도착하니
8시 30분이 넘어있었다.
장소설명까지 잘못된 바람에.. 도착해서도 10여분을 헤매었다.
늦어서 미안한 마음이고,, 아울러 서먹하기도 했었다.
이건 순전히 내 느낌이었지만...
그랬어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친구를 만난다는 것,,,
정말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이 반갑기만 했다.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
시간가는 줄 모르게 수다를 떨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나만의 생각이었을까~?
노래방안이라 어두웠지만,,
알아보기 충분한 사진이다.
남자동기들은 모두 빼고 남겼다.
ㅎㅎ
졸업하고 처음 만난 경라
옥경이와 성희는 가끔 만나 허물이 없고,,
한 10년 만에 만난 3년동안 같은 반 친구 태은이..
몇년만에 만난 성혜
그리고 지난 번 산행에서 졸업후 처음 만난 우화~
다들 반가웠다.
친구 옥경이가 원본사진을 버리는 바람에...
장난을 쳐 놓은 사진 뿐이어서,,,
그래도 어디냐~?
하하
귀가 도움이 하겠다고 자청했던 인선아~
다음날 중국여행 간다고 새벽에 인천행 버스를 타야함에도 불구하고,,
나를 동래역까지 데려다 줘서 고마웠다.
사진을 보고 있으니 그 때의 즐거움이 돌아오고 있다.
이 아침에 신선함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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