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다 만들었다.
근데 생각보다는 기쁘지가 않다.
기분이 이미 상해져버려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나의 첫 작품의 과정과 더불어 가방의 전모를 보여드린다.
켁~
속지갑을 만드는 과정이다.
지퍼 길이에 맞게 잘라서,,
숨구멍 남기고 깁는다.
창구멍을 막고,,
지퍼 아래쪽것은 창구멍이 있는 것이 아래로 가게..,,
지퍼 윗쪽 부분 것은 창구멍이 위로 가게 놓고 깁는다.
그렇게 기웠다.
그냥 속지갑도 하나 만들었다.
너무 크게 재단이 되어 반으로 접을까 하다 그냥했더니 정말 크다.
내가 원한 건 이거이 아니었는데.. 쩝~
가방을 뒤집에 안에다 붙였다.
이거 생각보다 힘들다~
다른 속지갑도 반대쪽에 붙였다.
바닥에 가죽을 깁고,,
끈을 달고,, 완성이다.
안을 들여다 볼까~?
이러하다.
지퍼가 있는 속지갑이 보이고,,
저 아래 바닥깔판도 보인다.
사진이 흐리다.
그래도 어떠리~~
옆의 끈은 가방의 모양을 변할 수 있다.
이렇게 말이다.
드뎌 거의 한달이 걸려 가방하나를 완성했다.
엄청스럽게 기분이 업~~ 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담담하다.
이거이 문 조화인지~?
폴짝거릴줄 알았는데 말이다.
너무 오랜 작업에 이미 진이 다 빠져서 그런가 싶다.
잘했다. 리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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