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야기

참된 사랑은 / 최광수

리즈hk 2009. 11. 15. 22:44
참된 사랑은 참사랑은 사랑하는 이를 눈물이 흐르거나 피를 마르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밀고 땡기며 사랑과 사람의 사이의 거리를 재는 것이 아닙니다 어쩌다 한눈에 반해 자신을 잃어 버릴때 까지 가슴이 멈추도록 중독된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떠나버린 사람에게 자신이 제일 싫은 사람보다 더욱 헐뜯으며 미워하는 증오를 가져오는 것이 아닙니다 멀어질수록 심장 가득한 눈물이 밖으로 새어 나와서는 헤어나올 수 없는 우울증을 자신에게 주지 않습니다 가슴에서 새어나온 한마디가 미세한 바람의 소리일지라도 먼 곳 다른 사람의 심장에 들리우는 것이 참 사랑인 것입니다 그렇게 참된 사랑은 숨어서 울어도 눈물은 보이기 마련이고 숨어서 사랑해도 마음은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진실한 사랑은 가슴을 가려 사랑해도 느껴지는 것이고 가슴이 없다해도 함께 나누어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랑은... -최광수- Daveed/Tango 블로그 놀이 쉬겠다고 해 놓고,, 한심스럽게도 이렇게 도배하듯 글을 올리고 있다. 뭐가 이래~? 하실분도 있겠다. 댓글에 대한 답글을 올리는 일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나,, 이상하게 된 걸까? 실없는 사람이 된 것 같다만,,, 그래도 어쩌냐? 올려야 할 글이 생기는 것을....

'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 도종환  (0) 2009.11.18
짐작하지 마세요 / 원태연  (0) 2009.11.17
가을 엽서 / 안도현  (0) 2009.11.15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 최광섭  (0) 2009.11.13
바람이 오면 / 도종환  (0) 2009.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