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 방이 넓어야 노년이 아름답다 지금, 나는 꽤 넓은 방을 서재로 쓰고 있다. 방은 어쩌면 넓어졌을지 모르지만, 정신세계의 방은 더 좁아지고 공허해지지 않았을까. 나이가 들수록 사실 넓은 방은 필요 없다. 필요한 건 드넓은 정신의 방이다. 정신의 방이 넓어야 그의 장년과 노년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 박범신의《젊은 사슴에 관한 은유》중에서 - 나이가 들면 경험이 깊고 풍부해진다고 한다. 그러나 그 경험이 오히려 자신만의 좁은 방을 만들기도 한다. 자기 생각, 자기 고집의 틀에 자신을 가두어 두고,, 더 좁아지고 옹색해지기 쉽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장점보다 단점을, 좋은 것보다 유독 안좋은 것을 꼬집기도 한다. 격려의 말, 사랑의 말을 두루 나누도록 노력하여야겠다. 내 아름다울 중년(? 이제 이 말을 들을때가 지난 모양이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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