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이야기

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

리즈hk 2009. 12. 12. 09:41
많은 사람은 사랑을 한다. 아직이라고 해도 곧 할 것이다. 또 이별도 할 것이다. 막 좋다가 시름시름 앓다가 죽을 것 처럼 아프고 또 언제 그랬냐는 듯 곧 다른 사랑을 찾아 주위를 돌아볼 것이다. 사랑, 이별의 무한반복. 사랑. 절절하게 사랑한 사람들의 이야기들. 나만 그런 사랑한 건 아니구나, 너무나 힘들고 아팠다는 이별 이야기. 나만 아픈 사랑과 이별을 하는 건 아니구나. 생각해보니, 모든 사람은 아픈 이별을 두려워하면서 동시에 사랑하는지도. 비가 오니까 왠지 기분이 더 센치해진다. 그래도 당신을 생각하니 좋았던 기억뿐이다. 그때 내가 죽을 만큼 아픈 적이 없다는 듯 당신 생각이 난다. 잘 지내니? 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 -공병각 / 잘 지내니? 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 프롤로그 중에서- A Song Of Sorrow 지나간 모든 일들이 즐거웠던 기뻤던 행복했던 것보다.. 아팠던 힘들었던 괴로웠던 것들이 더 많다면,, 지금 역시 살아가기가 어려울 것이다. 반대라는 그 사실 덕분에.. 이렇게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당신의 전부였던 사람의 안부는 어떤지요? 잘 지내고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