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하고도 10일날....
눈이 하얗게 내렸다.
전 세계가 이상 기후로 몸살을 앓느다고 하던데...
그래도 3월에 내려주는 눈이 고맙다.
교통이 혼잡해져 고생을 한 날이기도 했지만,,
생각에 젖게도 만들고,,
아주 오랜 옛추억을 떠올려 보기도 했다.
5년만에 내린 눈이라니 더없이 반갑고 즐거운 날이었지만..
오후에는 다 녹아서 눈 밟을 일이 없어져 버렸다.
아쉽게도,, 말이다.
아침 집 베란다에서 찍은 사진과
아파트 주변을,, 걸어가며,,
버스를 타고 가며 찍은 사진들이다.
금새 잊는다.
지난 것들을,,,
이렇게라도 기록을 해 두지 않으면 더 금방 잊을 것 같아서,,
머리가 아프고 귀에는 소리가 윙~ 윙~~ 거리지만...
이렇게 올려본다.
일기 대신으로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