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야기

리즈hk 2010. 3. 17. 06:48

 

 

 

멍이 들다.

언제 거기에 있었는지

나와 함께 하려고?

 

내몸에 든 멍처럼

내 마음도

퍼렇다.

 

 

2010. 3. 17 

 

by hee

'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구든 떠나갈 때는 / 류시화  (0) 2010.04.10
봄 편지 / 김춘경  (0) 2010.04.01
봉함엽서 / 이정하   (0) 2010.03.11
사평역에서 / 곽재구   (0) 2010.03.08
비가 와도 좋은 날  (0) 2010.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