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야기

아무도 없네요

리즈hk 2011. 3. 18. 23:16
아무도 없네요 아무도 없네요 내 편이 되어서 싸워 줄 사람도 울어 줄 사람도 갈곳도 없네요 가슴 답답할 때 편안하게 찾아가 소리 내 울고도 싶은데 숨을 곳도 없네요 헐떡이며 사는 인생 지쳐서 아무도 없는 곳에 숨고도 싶은데 팔자겠지 눈물을 찍어내지만 가슴이 너무나 슬프네요 혼자라서요 . -강계현- Chassidic Medley / Mirel Reznic Mirel Reznic는 바이올리니스트겸 작곡가로 루마니아의 트란실바니아(Transylvania)에서 태어났으며 트란실바니아의 수도에 있는 Cluj 음악 아카데미를 졸업하였다. 국제 클래식 음악 경영대회에서 우승한후,1976년에 이스라엘으로 이민. 오늘날, 세계에서 비르투오소 연주자의 한 명으로 존경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구사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참 슬프겠다. 현실이 저러하다면 말이다. 강계현 시인이 어떤 상황에 닥쳤을때 쓴 시인지는 몰라도,, 적어도 난.. 아무도 없지 않음에.. 갈 곳이 있음에.. 숨을 곳이 있음에.. 혼자이지 않아서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