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야기

누구나 삶안에 가시 하나쯤 박혀 있다

리즈hk 2011. 3. 30. 08:12
누구나 삶안에 가시 하나쯤 박혀 있다 삶은 너와 나 사연이 쌓여 계절을 이룬다 나만 아픈 것이 아니고 너도 아프고 생은 그런 것이리라 가슴의 생체기 가시가 박혀 아픔을 느끼지만 누구나 삶 안에 가시 하나쯤 박혀 있다 깊이를 모를 뿐 우리네 삶은 박힌 가시 하나씩 뽑으면서 사는 것이리라 사랑, 기쁨, 행복의 가시 일지라도 박힌 가시의 비율은 슬픔, 그리움, 추억의 가시 동일한 비율 이리라 사랑해서도 아프고 그리워해서도 아픔이 오는 것 박힌 가시는 삶 안에 내재되어 있는 우리네 인생의 불가피한 삶의 그림자 -최태선- Voices / Joan Fauikner

'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수가 먹고 싶다 / 이상국  (0) 2011.04.14
어떤 편지 / 도종환  (0) 2011.04.13
바람생각 / 이정하  (0) 2011.03.26
그저 그립습니다  (0) 2011.03.22
아무도 없네요   (0) 2011.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