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야기

2011.7.16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을 다녀오다.

리즈hk 2011. 7. 17. 23:30

 

함안 일반 산업단지 조성중

 

광양포스코

단일기업으로 세계최대의 크기

 

저 앞에 보이는 포스코 덕분에 생겨난 중마동 신도시

 

 

포스코 옆에 후판공장이 작년 10월에 공장을 연 덕분에 지어지고 있는 우림 필유 아파트

이순신대교가 한눈에 보인다는 광고를 하고 있다.

파란색 비닐이 덮힌 위로 교회가 보인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곳에 교회나 어린이집 모텔이 서면 그곳이 개발된다는 얘기다.

이순신대교

그사이 많이도 변했다. 올 연말에 부분 개통후,,,

여수 엑스포 전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 다리로 광양에서 여수를 가려면 10분이면 되는데..

기존도로 가면 80분이 걸린다.

 

앞으로 우리나라 지도를 바뀌게 하는곳이 여수 광양이라는데..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

왜? 갈 때마다 달라져 있는 모습에 말이다.

아는 만큼 느낀다는 게 딱 맞는 말이다.

 

 

 

 

3개조로 24시간 작업하는 곳..

여수산업단지진입도로가 이순신대교로 명칭을 바꾼 이유는 엑스포에 있다.

엑스포가 아니라면 이렇게 박차를 가할 필요가 없긴하다만..

그 덕분에 주변이 아주 많은 호재를 안고 있다.

 

 

 

 

 

 

 

광양홍보관은 그냥 지나쳐가고,,

왜?

마린 센타 19층이 다시 올라가 볼 수 있기에...

 

월드 마린 센타.

곧 하나가 더 생긴다고 한다.

네들란드 물류대학이 들어와 있고,,

모든 수업을 영어로 하고 있다고 한다.

마린 센타 19층에서 내려다본 광양 컨테이너부두 주변들이다.

부산 신항보다 큰 광양 컨테이너 부두

 

자동차들이 줄을 서 있고,,

저 멀리 이순신대교가 보인다.

 

컨테이너 배후단지 조성중

 

여기를 가 보지 않았더라면

우리나라 지도가 바뀔만큼 변화되고 있는 것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새로운 것을 아는 것도,, 알려고 하는 것도 배우는 것이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이기에..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다.

 

 

 SOC사업들은 착착 진행되어가고 있다.

율촌 1산단..

끝이 보이지 않는다. 

여전히 공장들이 지어지고 있는 중이다.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도로가 주차장이 되어있다. 

 

 

 

 

 

 

 

 

 

 

 

 전답에 흙을 부어 다지기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

 길도 넓혀지고,,

역도 생기고,,

율촌역 

 

 

 

 

 

 

 

 

 산이 깍이고 흙과 돌들은 율촌2산단 매립에 쓰인다.

시간을 다투는 일이라고 했다.

 

 

 

 

 

뜨거운 햇살 아래.. 

송진이 뚝~ 떨어지는 그런 날이었다.

 

 멀리 율촌1산단의 모습이 보인다.

 

 

그렇게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광양 여수를 다녀오다.

눈으로 보는 것과는 현저히 차이가 나겠지만..

1년전과도 달라져 있는데.. 3년전에 갔다온 사람이라면,,

놀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세상엔 눈으로 봐야 믿는 사람이 있고,,

얘기를 듣고도 믿어버리는 사람도 있다.

세상엔 분명 돌보다 쌀이 많다고 여기는 터라..

때론 안타깝고,, 때론 답답하고,, 때론 화가 나기도 한다.

그래도 나는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즐겁고 보람되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여긴다.

 

누군가에겐 행복을 전해줄 수 있는 역활을 하고 있기에...

누군가에겐 힘듦이 덜어지는 역활도 더불어 하고 있기에...

 

 

이제 자야겠다.

이틀 내 몸이 힘들다고 아우성인데..

맘같이 쉬어주질 못하니 말이다.

 

일기도,, 나눔도,, 돌아봄도 못하는 요즘..

그저 비내리는 날의 향수에게 미안할 뿐이다.

그래도 나는 내가 좋을 것이고,,

좋을 수 밖에 없다.

 

오늘도 외친다.

나는 내가 좋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