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6-12-11(화) 일기

리즈hk 2011. 12. 6. 07:58

매일 아침 일기를 쓰기 위해 글쓰기를 클릭한다.

그런데 늘 비공개로 올려두고는 업데이트가 안된다.

비공개로 두게 되는 이유는 글 마무리 되지 않기 때문이다.

몇 줄 적다가 그만 둬야 하기 때문이다.

 

시간에 허덕이고 있는 모습이다.

정말 싫지만 자꾸 느림보가 되어간다.

같은 시간에 일어나 움직이는데도 굼뜨게 되는 이유는 나이가 들어서일까?

하는 일도 그만큼 줄어들고 있고,,

내 스스로가 허둥거리고 있는 것을 느낄 정도이니...

여기 갔다가 멍,, 저기서 멍~~

그러고 있는 나를 발견,,

머리 한대 쥐어박고,, 또 다시 원위치...

 

뉴스에 신경쓰다.. 커피 내리는 것 잊고,,

커피 내려놓고도  음악 한자락 듣다가 잊고,,

비타민 등 먹어야 할 것도 잊는다.

블루베린 일단 제대로 먹기로 맘 먹은터라... 열심히 빼지 않고 먹고 있다.

 

어제 염려했던 일은 잘 마무리 되었고 나를 토닥거린 날이었다.

 

사무실 앞에서 친구를 만나 차 한잔 하였다.

이런 우연도 있다.

길에서 약속도 안하고 사람을 만난다는 게 어디 쉬운 일일까?

인연인가?

하하

 

조금 일찍 사무실을 나가...

엄마가 치료받는 병원으로 갔다가..

남포동에 차를 대고,, 사해방에서 저녁을 먹었다. 조금 이른,,,

그리고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된 길을 조금 걷다가...

김해로 엄마 모셔다 드렸다.

부산터널 구덕터널 암튼 처음 가는 길로 가는 바람에 조금 돌고 돌았다.

결국 고속도로로 진입이 안되어 국도로,,, ㅎㅎ

 

숙희씨와 잠시 통화...

즐겁다.

수다까지도,,,

 

이런 관계가 사람이 사는 윤활유 역활을 하는거다.

서로 챙겨주는 말 한마디에 행복해지고,,

격려하는 말 한마디에 힘을 내고,,

..

그래야 한다.

누구에게나... 말이다.

 

 

오늘은 누구에게 내 마음을 전할까~ 고민말고,,

만나는 모든이에게 그 마음을 전하자~

 

천냥 빚도 갚는 말 한마디로 말이다.

 

 

 

삶은 기쁨이다.

나에겐,,,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표 예매를 부탁하고,,

잠자리를 예약하면서,,,

행복하다.

감사한다.

그 순간이 이 순간이 말이다.

 

 

여러분의 화요일은 어떠하게 시작하셨나요?

이 인사가 무색한 요즘이지만..

그래도 내 일기의 끝자락은 블로거들의 안녕을 여쭙는 말로 끝맺음을 하기에...

그것을 바꿀수도 없고,,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도 없다.

 

행복한 한자락 한자락이 모여 기쁨과 행운까지 챙겨지는 날이 되시길 바라며,,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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