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천사로 보인다면 무언가 잘못된 것이다.

사람이 천사로 보인다면 무언가 잘못된 것이다.
인간이 천사인 척하고 있다면 분명히 어디에선가는 악마가 되어 있을 것이다.
완벽할 정도로 상대에게 잘하고 있다면 
그 많은 에너지를 사람 대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는 얘기가 되는데
개인적인 상황에서나 내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는 
그만큼의 에너지를 사용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
아마 다른 곳에 구멍이 크게 나 있는 걸 보게 될 것이다.
위험한 심리학  `관심에 목마른 사람들` 중에서 / 송형석

Brave - Jennifer Lopez
노래 제목처럼 나도 용감해지고 싶다.
책을 읽다가 문득 떠오르는 일이 있다.
이 글을 읽고난 후,,
자주 위의 글귀가 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왜 그런 행동으로 당황하게 만들었을까?
그래서 이로운 일이 무엇이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득이 될 꺼리가 없는데...
그렇다면 이득도 없는 일에 왜???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가 없다.
나의 부족함으로 인해 일어난 일이라고 
나를 누르고 있지만..
지난 일이 되었고 이젠 잊었다고 여기다가도,,,
뜬금없이 떠올라 나를 힘들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나에겐 전화위복의 결과가 났다.
사람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안목이 더 늘어났다는 사실에 
감사 또 감사하고 있다.
매사에 감사하라고 하는 말이 참으로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