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31-10-05 시월의 마지막날~

리즈hk 2005. 10. 31. 11:56

"바쁘다 바뻐.."란 말을..

안하고 살기로 했는데..

어젠 블로그에 들어올 시간이 없을 정도로 시간이 부족했다.

 

근 한 달만에 남편과 함께..

교중미사를 보고...

그 길로 점심을 먹고..

영화를 보고..

쇼핑도 하고..

 

헉~

벌써 저녁이 다 되었네..

 

아들 불러 내려 저녁 함께 먹고..

집에 돌아오니 9시..

 

밀린 일꺼리 하고..

숙제하다보니..

눈이 내려 감긴다.

 

참지 못하고 다 팽개치고 누웠다.

 

 

오늘 아침 눈을 뜨니..

평소보다 1시간 먼저 일어났다.

약속한대로 도시락(샌드위치 싸 달래서) 싸고..

교복 다려놓고..

아침 준비 하면서..

오늘 배울 곳 대충 살펴본다..

 

그러다 늦게 아들을 깨웠다.

 

부랴부랴 밥 먹여서 학교 보내고..

정리하고..

나갈 준비 끝내고..

차한 잔 마시며.. 책을 보다가..

블로그가 궁금해 잠깐 들어왔다.

 

이렇게 들어오면 엉덩이 붙이게 되어...

맘이 편치 못하다.

 

..........

 

 

요기까지 쓰다가 나갔다 왔다.

 

만다린 렛슨을 하고..

시장을 보고 집으로 오니..

또 저녁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

 

저녁을 해서 먹고.. 치우고..

내일 아침 일찍 나가야 하기에.. 가방부터 챙기고 나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다.

 

시간이 없는 것인지..?

시간을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10월의 마지막 밤도 이렇게 흘러가고 있다.

 

왜 이리 아쉬운지~~?

 

 

11월의 첫 날은 또 어떤 날이 될까~?

 

남은 두 달..

정신 차리고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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