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짧은 동화
세탁소에 갓 들어 온 새 옷걸이한테 헌 옷걸이가 한마디 하였다.
"너는 옷걸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길 바란다."
"왜 옷걸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 하시는지요?"
"잠깐씩 입혀지는 옷이 자기의 신분인 양 ~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을 그동안 많이 보았기 때문이란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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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받아든 묵상글입니다.
이 짧은 글이 주는 메시지는 아주 아주 큰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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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맡은 직책에 대해 아주 강한 의지?를 보이는 분들이 계십니다.
모든 일에 선을 긋고..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그런 분을 만나게 됩니다.
또,
그 직책이 드러나지 않는 일일 때에는 핑계를 대고 안하려고 하지만..(일만 많음)
그것이 누구나 다 알아주는? 직책일 경우에는 나서서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폼만 잡으면..)
그래서 때론 불협화음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그 속에 함께 있을 때는 보이지 않는 모습이..
멀리서 바라볼 때에는 그것이 보이게 되더군요~
오늘 이 글을 화두로
`나는 어떤 삶을 지나왔나~?`
생각해 볼 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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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정말 가까이에 와 있습니다.
훌쩍 여름으로..
아니 아주 잔인한 여름으로 가 버릴 것 같은 아쉬움이~
서둘러 봄맞이~ 많이 많이 해야겠습니다.